윤종규 KB금융 회장, 세계 주요 금융사로 도약 추진
윤종규 KB금융 회장, 세계 주요 금융사로 도약 추진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5.25 02: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맞손…세계 IB시장 공략·고객가치 증대 시현
ESG 경영 강화, 메타버스 공간서 식목, 실제서 식목하는 K-Bee 마련
국민銀, 금융권 최초 웹트러스트인증획득…모바일인증서 안정성확보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도입…“고객 편의 개선 위해 지속해 노력”
(오른쪽부터)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제퍼리스 금융그룹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금융
(오른쪽부터)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제퍼리스 금융그룹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금융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KB금융그룹이 세계적인 종합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KB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윤종규 회장이 KB증권 협력사인 미국 투자은행(IB) 제퍼리스 금융그룹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을 최근 만나 세계 IB시장 공략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퍼리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 세계 IB업계 8위로,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0여 곳에 4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윤종규 회장과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은 IB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관련 취급 자산을 확대키로 약속했다.

KB증권은 앞서 제퍼리스와 국내 기관투자자 등에게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키로 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윤종규 회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IB와의 협력이 절실하다. 앞으로 제퍼리스 금융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 가치 증대와 함께 사업영역을 지속해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이 같은 목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최근 가치소비 경향으로 고객이 ESG 경영을 실현하는 기업을 선호해서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가 나무를 심으면 현실에서 참여자의 이름으로 강원도 홍천 일대에 밀원수 5000그루를 대신 심어주는 ‘K-Bee’를 이날 마련했다.

KB금융은 가치소비에 적극적인 2030 세대를 위해 K-Bee에 게임 요소를 대거 적용했다. 고객이 메타버스인 K-Bee에서, 꿀벌의 천적으로 알려진 말벌을 잡은 후 획득한 묘목을 키키랜딩, 아거펠 등 KB금융의 대표 캐릭터 이름을 딴 스타프렌즈 지역에 심으면 된다.

KB금융은 K-Bee에서 찍은 밀원수 심기 참여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K_Bee)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31일까지 송고한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선물을 제공한다.

KB금융은 현재 K-Bee 프로젝트 일환으로 강원도 홍천과 경북 울진 등에 헛개나무와 백합나무 등 밀원수 10만그루를 향후 4년 동안 심는다.

KB금융 관계자는 “봄이 되면 흔하게 볼 수 있던 꿀벌이 드물다. KB그융의 작은 노력이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국민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의 주력인 국민은행도 세계적인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힘을 보탠다.

국민은행이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웹트러스트 인증을 취득하는가 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해 고객 편의을 개선한다. 사진=국민은행
국민은행이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웹트러스트 인증을 취득하는가 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해 고객 편의을 개선한다. 사진=국민은행

국민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웹트러스트 인증을 최근 취득했으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해 고객 편의을 개선한 것이다.

국민은행이 확보한 웹트러스트 인증은 인증기관의 운영과 관리능력의 신뢰성을 인증하는 셰계적인 인증으로,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웹트러스트를 국제통용평가로 선정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민은행이 국제수준의 인증업무와 보안을 운영하고 있으며, KB모바일인증서의 신뢰성과 안정성도 대내외에서 공인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국민은행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모바일 운전면허증를 시행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보관·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영업점 방문 고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디지털 창구 QR인증을 하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고객은 통장 신규 개설과 해지, 대출 원금, 이자 상환, 환전, 외화송금, 제신고 등 모든 업무에서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모든 창구업무에 적용키로 했다. KB모바일인증서가 금융권 최초로 웹트러스트 인증을 획득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