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협력 활발…파트너 지원, 지역 상생 신메뉴
상생 협력 활발…파트너 지원, 지역 상생 신메뉴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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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엘베, 파트너사에 상생협력기금 2억 전달
탑크리닝, 지사 설립하며 지역 가맹점 적극 지원
메가커피,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5종의 신메뉴
광동제약, 감귤 농축액 첨가 ‘비타500 광도르방’
GS25, 신메뉴 ‘무안양파&대파빵과 의성마늘빵’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파트너사에 상생협력기금을 전달하고, 지역가맹점 지원을 위해 지사가 발벗고 나서는 등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전국 팔도 미식여행을 이끌고 있다. 특산물 메뉴는 여행지의 특색과 향수를 담아내고 지역명을 반영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를 돕는 화합과 상생의 의미도 담고 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 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지원했다. 사진=티케이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 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지원했다. 사진=티케이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TK Elevator, 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에 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생협력기금은 티케이엘리베이터의 서비스(유지관리) 파트너사 70여개가 설립한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더해져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파트너사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 지급, 근로자 주택 구입자금 보조, 재난구호금, 체육 및 문화활동 지원, 경조사비 등에 사용된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파트너사에 상생협력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3억원을 전달했고, 올해는 대전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정기 상생협의회에서 국성원 서비스사업부장, 김원순 서비스파트너사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2억원을 전달했다.

한편,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이번에 대상이 된 서비스 파트너사 뿐 아니라 승강기 설치를 공동 수급하는 설치 파트너사에도 매년 5억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파트너사 현장 안전을 위한 지원금 10억원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은 우리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탑크리닝업이 지사설립으로 가맹점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을 단단히 다진다. 사진=탑크리닝업
탑크리닝업이 지사설립으로 가맹점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을 단단히 다진다. 사진=탑크리닝업

세탁전문점 탑크리닝업은 작년 4월 부산지사 설립에 이어 최근 원주지사를 설립하며 지역 가맹점 뒷받침에 나섰다.

지사 설립은 코로나19 등 돌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본사 경영 방향성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지역내 기존 가맹점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상생 운영의 일환이다. 지역별 지사는 연계된 가맹점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브랜드 확장성이나 지역 내 추천 상권, 온·오프라인 마케팅 방안과 같은 점포 운영에 꼭 필요한 점주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가맹 점주들과의 신뢰 및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탑크리닝업 관계자는 “신규 가맹 점포 유치를 통해 사업 구조를 확장함과 동시에, 기존 점주들의 운영 안정성 및 수익 체제를 보장하는 본부 체제를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탑크리닝업은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내외적 안정성을 갖춘 브랜드로의 발돋움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엠지씨커피가 제주 특산물 활용 여름 신메뉴 '머그멍'을 출시했다. 사진=메가엠지씨커피
메가엠지씨커피가 제주 특산물 활용 여름 신메뉴 '머그멍'을 출시했다. 사진=메가엠지씨커피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는 제주도 특산물로 5종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제주레몬 망고 스무디’는 비타민C가 풍부한 제주 레몬을 망고 스무디에 곁들여 제주의 청량감을 구현했고, 바람과 물이 고이지 않는 척박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극대화된 우도 땅콩은 바나나 쉐이크와 결합돼 ‘우도땅콩 바나나 쉐이크’로 재탄생했다. ‘현무암 돌빵’ 역시 제주도에서 사람보다 많이 본다는 현무암을 비주얼로 표현했다. 이외에도 신선한 제주 당근을 활용한 ‘제주당근 오렌지 티플레저’, ‘제주당근 에그마요 샌드위치’를 함께 선보였다.

메가커피는 지난해에도 다른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한눈에 생감자를 떠오르게 만드는 신박한 비주얼과 달콤 쫄깃한 맛으로 명물이 된 ‘춘천 감자빵’이다. 전분과 쌀가루만 사용하고, 달달한 강원도 홍감자로 쫀득한 감자 소를 가득 채워 건강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광동제약이 제주 감귤 과즙을 더한 '비타500 광도르방' 에디션을 판매한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이 제주 감귤 과즙을 더한 '비타500 광도르방' 에디션을 판매한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메가커피와 같이 제주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비타500 광도르방’ 에디션을 선보였다. 기존 비타500에 제주 특산물인 감귤 과즙 농축액을 첨가한 것. 제주도의 시그니처인 돌하르방에서 영감을 얻어 투박하면서도 정감 가는 모습을 그대로 옮겼다. 울퉁불퉁한 형태에 라벨은 바다 풍경과 제주 해녀로 장식했다. 패키지 컬러 역시 청록색으로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표현한 것이다.

비타500 광도르방 에디션은 제주도 내 1290개 편의점과 270여 개의 슈퍼마켓, 제주지역 단위농협 27개 판매망을 통해서 공급돼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제주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까지 더해져 소비자의 소유욕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S25는 의성마늘빵과 무안양파&대파빵 등 지역특산물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사진=GS25
GS25는 의성마늘빵과 무안양파&대파빵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GS25

GS25는 유명 가수의 노랫말처럼 섬진강 줄기를 이으며 전라도와 경상도를 품었다. ‘무안양파&대파빵과 의성마늘빵’이다. 전라남도 무안의 지역 특산물 양파와 대파, 마늘을 파 기름에 볶아내 야채 맛을 그대로 살리고 3가지 치즈를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의성마늘빵은 경상북도 의성의 마늘을 활용했다. 치즈 크림소스에 100% 의성 마늘을 첨가해 식감과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는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상생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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