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문화계 협업 프로젝트 활발
호텔가, 문화계 협업 프로젝트 활발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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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에 거장 전시회, 록밴드 협업프로젝트 등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회귀’ 등 한국 대표작 전시
L7호텔, ‘국카스텐’과 L7크루 협약맺고 함께 활동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롯데호텔 등이 한국 대표 미술작품의 전시회를 열고, 록밴드와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업활동을 전개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 한국 대표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후원활동을 확대한다. 사진=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 한국 대표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후원활동을 확대한다. 사진=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대한민국 대표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호텔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아트페어 개최를 후원하는 ‘트루 럭셔리 위드 아트(True Luxury with Art)’를 스타트아트 코리아와 함께 선보인다.

동시대 최고의 미술 작품으로 김창열, 김태호, 김병종, 김근중 등 현대 미술의 큰 획을 그은 거장들의 작품 27점이 6월 말까지 전시하며 호텔 방문객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시리즈 중 하나의 ‘회귀’ 2점, 한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 김태호 화백의 내재율(Internal Rhythm) 시리즈 3점, 글과 그림의 경계를 허무는 전방위적 예술가 김병종 화백의 생명의 노래 4점과 화려한 색채들을 과감히 사용하는 동양화가 김근중 화백의 꽃세상 2점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김춘옥, 형진식, 이애리, 변웅필, 김명규까지 총 9명 작가의 작품 27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의 공식 후원사로 역량 있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아트(StART ART)는 영국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와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세계적인 아트 페어를 개최하는 미술 전문기업으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내 전시뿐 아니라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공식 후원사로서 아시아 미술시장 발전을 위한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피스 전시는 6월 말까지 진행되고 이후에는 젊은 작가들의 트렌디한 작품,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프리뷰 작품 등으로 변경이 계획되어 있으며, 10월까지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호텔에서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스타트아트 코리아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롯데호텔의 L7이 록밴드 국카스텐과 L7크루 협약을 맺고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의 L7이 록밴드 국카스텐과 L7크루 협약을 맺고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이 국내 대표 인기 록밴드 ‘국카스텐’과 L7크루(Crew) 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업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7크루는 힙합, 패션, 방송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L7호텔만의 독특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가고자 2017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L7호텔은 L7크루와 함께 공연 및 팬사인회 등 고객들에게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7크루로서 국카스텐이 선보이는 올해 첫 활동은 5월 29일 일요일 L7홍대 21층 ‘토크 앤 플레이(Talk&Play)’에서 열린다. 국카스텐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 하현우의 두 번째 솔로 앨범 ‘Anti ego’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팬사인회는 지난 4월에 진행된 사전 응모 이벤트 당첨자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앞으로 1년 동안 국카스텐은 L7호텔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L7크루와의 협업은 2019년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이끄는 필굿뮤직(Feel GHood Music)과의 협업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됐다. L7호텔은 필굿뮤직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루프탑 풀 기부콘서트 개최 및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를 담은 음원 수익금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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