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TV 특별기획전 對 LG U+, 맞손 전략…고객몰이 나서
삼성電, TV 특별기획전 對 LG U+, 맞손 전략…고객몰이 나서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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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 기념행사…최대 160만원 혜택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맞춤형 네트워크 ‘이음5G’로 경험혁신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일석이Q' 특별 기획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일석이Q' 특별 기획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삼성전자가 TV를, LG유플러스가 5G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16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일석이Q’ TV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은 행사 기간 최대 160만원 상당의 할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Neo QLED 8K, 4K를 구매하면 Q 시리즈 사운드바(Q930B 등)를 증정하고, 더 세리프(The Serif)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은 Neo QLED 8K 구매자에게 더 프리스타일과 티빙 1년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부사장은 “16년 연속 TV 판매 1위를 기념해 많은 고객이 삼성전자 TV를 최고의 혜택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차별화한 제품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큰 혜택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와 함께 5G 특화망인 ‘이음(e-UM)5G’ 사업에서 협력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

(오른쪽부터)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협력을 다짐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오른쪽부터)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협력을 다짐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음5G는 통신사가 아닌 사업자가 특정 지역이나 건물, 공장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허가받은 5G 네트워크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4.7㎓, 28㎓ 대역 주파수를 이음5G용 주파수로 할당했다.

LG유플러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업계 최고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적극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CJ그룹 계열사 대내외 사업장에 이음5G를 구축해 물류와 공장 자동화,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유통 등에서 혁신을 가속화한다.

LG유플러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 인터넷 전용회선을 공급해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돕는 등 5G B2B(기업간 거래) 생태계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양자내성암호(PQC) 전용회선 등 신규서비스를 적용해 이음5G의 보안을 강화하고, 데이터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황현식 사장은 “2019년 U+5G 상용화 이후 요금제, 미디어, B2B, 알뜰폰 등 다양한 사업에서 고객의 일상을 바꾸기 위한 혁신 활동에 펼치고 있다. 이음5G 서비스에서도 우수한 IT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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