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아시아찍고 英 접수 발동…유튜버 ‘영국남자’와 K-치킨 알려
BBQ, 아시아찍고 英 접수 발동…유튜버 ‘영국남자’와 K-치킨 알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6.0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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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만 유튜버가 소개한 BBQ치킨에 英고등학생들 찬사
“BBQ 치킨, 해외 인기 증명…전 세계에 K-치킨 알릴 것”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BBQ치킨이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통해 영국 중고등학생에 소개돼 화제다.

3일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달 1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업로드된 동영상을 통해 자사의 치킨 브랜드 BBQ치킨을 영국 고등학생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영국 고등학교 전교생에게 한국 치킨을 줬더니…?’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업로드 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94만회를 달성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하루가 지난 3일 오후에는 337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유튜버 영국남자 진행자 조쉬 캐럿. 이미지=영국남자 유튜브 캡쳐
BBQ치킨이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통해 영국 고등학생에 소개돼 화제다.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 캐럿. 이미지=영국남자 유튜브 캡쳐

이번 영상은 BBQ가 영국남자와 협력한 결과다.

이를 위해 제너시스BBQ그룹은 소속 전문 조리사 6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올리브오일, 소스 등 300kg이 넘는 원·부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했다.

한국에서 먹는 BBQ 치킨의 맛 그대로를 영국 풀햄 남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고자 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달콤한 꿀과 알싸한 마늘로 단짠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허니버터갈릭스’와 BBQ 특제 왕갈비 소스를 버무린 ‘극한왕갈비치킨’ 두 종류를 조리해 생 300여명에게 제공했다.

이미지=유튜브 영국남자 화면 캡쳐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통해 BBQ치킨을 즐기고 있는 영국 중고등학생들. 이미지=유튜브 영국남자 화면 캡쳐

BBQ치킨을 맛본 영국 학생들은 “먹어본 치킨 중에 최고다”, “태어나서 이런 치킨은 처음이다”라는 칭찬을 이어갔다. 한 학생은 BBQ치킨의 슬로건으로 박스에 써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퀄리티’를 가르키며 “거짓말이 아니네요”, “좋은 형용사를 다 붙여도 되는 맛”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BBQ 관계자는 “K-치킨의 대명사인 BBQ치킨이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넘어 영국 현지에서도 인기가 있다는 걸 증명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K-치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은 2003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 미국과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등 세계 57개국에서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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