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신형 비스포크 홈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
삼성電, 신형 비스포크 홈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6.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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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경험·시간의 확장 통해 진화…유럽 등 해외서 본격 판매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이 공간과 경험, 시간의 확장을 더한 신형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이 공간과 경험, 시간의 확장을 더한 신형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세계 가전 1위인 삼성전자가 신형 비스포크 홈으로 해외 고객을 유혹한다.

삼성전자는 신형 비스포크 홈이 고객의 취향과 삶의 형태를 반영해 주방, 거실, 세탁실 등 집 안 전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 비스포크 홈을 처음 선보인데 이어, 이번 신형으로 국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2월 국내 선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통해 올해 유럽을 공략한다.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후드 등으로 이뤄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기존의 비스포크 가치를 유지하면서 소재와 기능을 차별화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주방 가전뿐만이 아니라 세탁기, 건조기 등의 제품도 비스포크 라인업 갖춰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2020년 하반기 유럽과 중국 등에 내놓은 비스포크 냉장고는 현재 50개 국가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과 호흡으로 이들 나라의 가전시장을 선점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가전박람회인 미굮 CES에서 호평을 받은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하반기 미국와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미국과 유럽에서도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내놓고 현지 고객 몰이에 나선다. 지난해 4분기 미국에 선보인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배 이상 급증해서다.

삼성전자는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도 이달 내 서비스 국가를 세계 97개국으로 확대한다. 스마트싱스는 삼성 가전제품 외에도 협력사의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세계 2억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차별화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비스포크 홈은 맞춤형 제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가전 경험의 중심을 소비자로 전환했다. "비스포크 홈을 공간, 경험, 시간의 차원에서 확장해 세계 가전 업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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