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3사3색 마케팅…국내외 시장 공략에 열심
건설家, 3사3색 마케팅…국내외 시장 공략에 열심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6.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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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고품격 주거브랜드 ‘디에이치’로 지하공간에 혁신디자인 적용
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전력公과 맞손…현지 스마트전력미터 구축 추진
DL이앤씨, 개방형 ESG 경영 실천…스타트업과 협업으로 상생 적극 실현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가 각각의 방법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건설이 자사의 고품격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주거지의 지하 공간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디에이치가 지하 공간을 확 바꾼다. 지하주차장 입구와 지하 주차장.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가 지하 공간을 확 바꾼다. 지하주차장 입구와 지하 주차장.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가 지하 공간을 확 바꾼다. 지하주차장 입구와 지하 주차장.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는 지하 공간의 디자인 주제로 ‘TIMELESS(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를 이날 제시했다. 앞으로 현대건설은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지하공간을 새롭게 꾸민다는 방침이다.

TIMELESS를 적용한 디에이치의 지하 공간은 디에이치만의 색상 등을 적영한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는 디에이치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공동 주택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대한민국의 주거 기준을 높였다. 앞으로도 디에이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며 차별화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신성장 동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베트남 하노이의 하노이전력공사와 함께 현지에 스마트전력미터(AMI)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대우건설 THT디벨롭먼트 (왼쪽부터)안국진 법인장과 하노이전력공사 응우엔 단 듀엔 대표이사,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김태호 법인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진=대우건설
대우건설 THT디벨롭먼트 (왼쪽부터)안국진 법인장과 하노이전력공사 응우엔 단 듀엔 대표이사,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김태호 법인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앞으로 자사가 현지에 조성하고 있는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일부에 AMI를 적용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최적화한 전력을 공급한다.

고객은 AMI를 통해 실시간 전력 사용량 점검과 전력사용 동향 등을 분석할 수 있으며, 수집 자료와 기상 예보 등을 바탕으로 거주자와 건물, 도시의 전력 사용량 예측도 가능하다. AMI가 전력 최적화를 구현하는 게 대우건설 설명이다.

대우건설 안국진 THT디벨롭먼트 법인장은 “하노이 중심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시티에 AMI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최근 가치소비 경향으로 고객이 ESG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DL이앤씨가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ESG 경영을 비롯해 신사업을 확대한다.

DL이앤씨는 기술개발과 신규 사업 등을 지원해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의 생산성과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가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ESG 경영을 비롯해 신사업을 확대한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ESG 경영을 비롯해 신사업을 확대한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이를 위해 건설현장 문제 해결, 디지털 전환 기술, 친환경 탈탄소 사업, 신사업 모델 제안 등의 스타트업을 공모로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내달 3일까지 DL이앤씨 개방형 기술혁신 사이트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같은 달 말에 발표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최종 선정 스타트업에 기술 개발, 전문가 상담 등을 우선 지원하고, 우수 업체에는 자사가 진행하는 해외 사업에 참여를 기회를 제공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건전한 건설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겠다. DL이앤씨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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