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4각 편대로 쌍용차 부활 이끈다
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4각 편대로 쌍용차 부활 이끈다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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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미래지향적이면서 인체 공학적 설계
시인성·조작성·편의성 극대화…13일 사전 판매
신형렉스턴스포츠 브랜드·코란도이모션과 호흡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 쌍용자동차가 중형 SUV 토레스로 부활한다. 

쌍용차가 첨단기술과 미래지향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토레스의 인테리어 이미지를 10일 공개한 것이다. 앞서 쌍용차는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토레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강인하고 현대적인 정통 SUV 외관에 맞게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면서 편의성을 강조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구현했다. 이로 인해 탑승객은 차별화한 UX(사용자 경험)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쌍용차 설명이다.

토레스의 인테리어는 쌍용차 기존 SUV와 다르다, 쌍용차가 토레스의 대시보드를 최대한 좁게 디자인해 온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토레스는 올초 나온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과 함께 올해 자사의 성장을 견인한다. 토레스 1열. 사진=쌍용차
토레스는 올초 나온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과 함께 올해 자사의 성장을 견인한다. 토레스 1열. 사진=쌍용차

아울러 토레스는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와 수동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디지털화를 통해 단순미와 함께 조작성, 편의성 등을 극대화했다.

토레스는 3분할 대형 계기판과 12.3인치 모니터, 8인치 디지털 통합 제어기 등을 통해 주행과 차량 조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간단한 접촉만으로 차량의 모든 기능을 조작 가능하다.

토레스에 실린 32가지 색상의 불빛은 운전자의 취향에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토레스는 올초 나온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과 함께 올해 자사의 성장을 견인한다.

쌍용차는 13일부터 토레스를 사전 판매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근간으로 편의성을 강조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세상에 없던 SUV를 구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로 회사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4월 쌍용차는 세계에서 모두 3만132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2910대)보다 판매가 36.7% 늘었다. 같은 기간 국산차의 세계 판매는 5.5%(121만7216대→114만9889대) 감소했다.

이 기간 쌍용차 수출은 1만2011대로 전년 동기보다 72.4%(5046대) 크게 늘면서, 같은 기간 내수 증가세 21.2%(1만5945대→1만9317대)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이 기간 국산차 내수는 13.3%(49만6046대→43만145대), 수출은 0.2%(72만1170대→71만9744대) 각각 줄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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