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원자력으로 신성장 동력
현대건설, 원자력으로 신성장 동력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6.11 00: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원자력硏과 맞손, 탄소제로 구현…차세대 소형모듈원전 개발 추진
원전해체·원자력 통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 등으로 세계시장 선점 노려
(오른쪽 세번째부터)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오른쪽 세번째부터)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원자력 관려 원천기술을 보유한 현대건설이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 국내 최고의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원전사업을 신정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소형모듈원전(SMR), 원자력 수소생산과 원전해체 기술 개발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원자력 종합 연구기관으로 혁신적인 원자력 시스템 기술 개발과 안전한 원자력 이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양측은 비경수로형 SMR 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 원전해체 기술개발 등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양측은 이들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기존의 경수로형뿐만이 아니라 4세대 소형모듈원전 기술개발이에 속도를 내고, 원자력 산업의 신시장인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분야에서 다양한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양측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4세대 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고, 기존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전 개발과 시공에서 선두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여기에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 등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차세대 원자력 사업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K원전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탄소제로 신형 원전기술 개발과 차세대 원전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다. 원천 기술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K원전기술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