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간편식으로 편리해진 식사 준비
무더운 여름철, 간편식으로 편리해진 식사 준비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6.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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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온가족 먹기 좋은 ‘한마리 고등어구이’ 출시
프레시지, 두바이에 밀키트 수출…중동 진출 교두보 확보
GS25, 냉·온조리면 출시 확대…솔미라구파스타 인기예감
​​​​​​​하림, ‘더미식밥’ 출시 기념 SNS 무료 체험…간편한 한끼
오비맥주 한맥, 한식 밀키트 3종 출시…홈플러스서 판매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간편식을 줄지어 내놓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2~3인 분량의 ‘비비고 한마리 고등어구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2~3인 분량의 ‘비비고 한마리 고등어구이’를 출시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2~3인 분량의 ‘비비고 한마리 고등어구이’를 출시했다. 사진=CJ제일제당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한 마리를 통째 구워 생물 생선을 구웠을 때와 똑 같은 맛 품질을 구현했다.

양도 140~180g으로 기존보다 2~3배 늘렸다.

고등어 곳곳에 칼집을 내고 반으로 갈라 넓게 펼친 뒤 300도 과열증기오븐에서 10분 내에 구웠다.  갓 구운 듯한 불향이 살아있고,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육즙도 살렸다. 생선구이 전용 풍미 소재를 사용해 비린내도 잡았다.

이 제품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의 ‘수산HMR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자녀를 둔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수산HMR을 구매할 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1인용이 아닌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류 위주인 간편식(HMR) 시장에서 건강한 수산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생선구이 HMR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간편식 기업 프레시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한식 밀키트부터 자회사 닥터키친의 단백질 디저트까지 총 17종의 제품을 수출했다. 

프레시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한식 밀키트 등 총 17종의 제품을 수출했다. 두바이 원마트 온라인몰 캡쳐. 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한식 밀키트 등 총 17종의 제품을 수출했다. 두바이 원마트 온라인몰 캡쳐. 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는 중동의 허브라고 불리는 두바이를 시작으로 중동 수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류 인기로 K-식품의 수요가 아랍권에서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찬호 프레시지 해외 수출 담당자는 “K-식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으로 일상 한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해외진출이 더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 제품은 두바이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원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전통 지역 맛집 ‘백년가게’의 낙지볶음과 매생이굴국 등 정통 한식 밀키트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협업한 분식 메뉴 국물 떡볶이 등 12종의 밀키트 등을 현지에 선보인다.

밀키트 외에 자회사 닥터키친의 건강 디저트 브랜드 ‘단백질 과자점’ 제품 5종을 함께 수출했다. ‘프로틴 찰바 3종’과 ‘단팥 소보로’ 등 베이커리 2종으로 친숙한 디저트 메뉴에 고단백, 저당, 저칼로리 영양 설계를 더한 제품들이다. 

프레시지는 두바이부터 베트남, 미국, 호주 등 8개국에 140여 종에 달하는 간편식을 수출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산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만든 정통 한식의 맛을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의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 중 15개국, 50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조리면으로 올 여름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편의점 GS25는 조리면으로 올 여름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나섰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조리면으로 올 여름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진=GS리테일 

김준혁 GS25 데일리기획팀 MD(매니저)는 “6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 끼 식사로 시원하고 맛있는 면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해 조리면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여름 다양한 조리면들을 선보여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GS25가 6월 1~10일까지 점포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조리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4.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GS25는 현재 10여 종의 조리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하절기 한정 운영 상품으로 시원한 냉 조리면 2종을 추가로 운영한다. 

7일에는 ‘오모리김치말이국수’를 선보였다. 동치미 육수에 GS25 베스트셀러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감칠맛 나는 오모리김치(묵은지)를 넣어 시원하게 먹는 국수다. 24일에는 ‘백김치말이국수’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방영된 우승 메뉴인 ‘솔미라구파스타’도 선보였다. 토마토소스와 고기를 조려서 만든 ‘라구파스타’에 된장을 듬뿍 넣어 맛을 더했다.

하림은 ‘더미식 밥’ 출시 기념으로 1만명에게 백미밥, 오곡밥 등 2종 무료 증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하림은 ‘더미식밥’ 출시 기념으로 1만명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하림
하림은 ‘더미식 밥’ 출시 기념으로 1만명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하림

지난 달 중순 선보인 더미식 밥 11종은 자연의 신선한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하림의 식품철학 그대로 보존료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쌀과 물로만 천천히 뜸들여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려낸 새로운 즉석밥 2.0 제품이다.

이번 1만명 더미식밥 무료 체험은 더미식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해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고 응모 링크에 제품 받을 주소 등 개인 정보와 맛있는 밥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3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펼쳐진다. 당첨자는 3차례에 나눠 발표한다. 

하림 관계자는 “즉석밥 2.0이 아직 생소한 소비자들을 위해 갓 지은 집밥보다 더 맛있고 제대로 만든 더미식 밥을 직접 맛보고 솔직한 후기를 듣기 위해 이번 1만명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평소 즉석밥을 자주 이용한 분들은 물론 이취나 첨가물 때문에 즉석밥을 꺼린 분들까지 이번 더미식 밥 무료 체험을 통해 새로운 미식 생활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한맥은 홈플러스와 함께 한식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 

오비맥주 한맥은 홈플러스와 함께 한식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한맥은 홈플러스와 함께 한식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 사진=오비맥주

한맥은 국내 음식점 3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했다.

제품 3종은 각각 ‘맛돈’의 청국장찌개, ‘애월식당’의 제주 흑돼지 제육 된장찌개 정식, ‘신사양곱창’의 소곱창 전골이다.

각 음식점의 점주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했으며, 한맥은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점포에 환원한다.

한식 밀키트 3종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한맥은 한맥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힙맥 플레이스'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밀키트 제품 개발에 참여한 음식점 3곳도 모두 힙맥 플레이스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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