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결제·로봇배달…유통家 고객경험에 충실
빠른결제·로봇배달…유통家 고객경험에 충실
  •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6.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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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GS페이 빠른결제’…주문 완료까지 10초
​​​​​​​세븐일레븐, 자율주행로봇으로 ‘도심 배달’ 사업
교촌치킨, QSC 강화…가맹점 자가진단ㆍ관리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유통업계가 빠른결제와 로봇배달 등 고객 경험을 만족시키위해 ICT 기술 도입 등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홈쇼핑 GS샵은 ‘GS페이 빠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홈쇼핑 GS샵은 ‘GS페이 빠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GS샵
홈쇼핑 GS샵은 ‘GS페이 빠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GS샵

GS페이 빠른결제는 고객이 주문 페이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품 페이지에서 클릭 한 번으로 주문을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GS페이에 신용카드나 결제할 계좌만 등록해 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GS페이 빠른결제 기능은 주문부터 결제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10초 대로 단축 시켰다. 기존 주문 페이지를 거칠 때 30초 내외로 소요되던 것과 비교하면 주문 속도가 3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GS샵이 이처럼 초 단위의 시간도 줄이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이 고객 충성도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GS샵은 오는 19일까지 모든 이용 고객에게 적립금 1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경희 GS샵 회원프로덕트팀 매니저는 “온라인 고객들은 속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GS페이 빠른결제로 줄어든 시간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배달 모델 구축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배달 모델 구축에 나선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배달 모델 구축에 나선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뉴빌리티와 함께 참여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인정받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앞서 양 사는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도심 내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복잡한 도심이나 비, 눈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은 ‘1점포&1로봇’ 테스트를 끝내고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 모델에 도전한다. 이번 테스트는 실증 사업 1단계로, 수행 기간은 12월까지 총 3개월이다. 강남·서초·송파 지역 중심으로 테스트 점포 3개를 선정해 뉴비를 총 3대씩 투입한다.

교촌에프앤비㈜는 6월부터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 및 운영 개선을 위한 ‘가맹점 QSC 자가진단 앤 케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는 6월부터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 및 운영 개선을 위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6월부터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 및 운영 개선을 위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이 교육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가맹점 식품 위생 점검 및 매장 운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QSC(품질, 서비스, 위생) 향상이 목표다.

 이번 교육은 ‘가맹점 QSC 자가진단’, ‘현장 QSC 컨설팅’, ‘사후 관리 케어’로 이뤄진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를 위해 본사의 작성 방법 안내에 따라 가맹점이 직접 1차 자가진단에 먼저 나선다.

이후 가맹점이 진행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교촌 본사 직원이 가맹점을 방문해 현장 QSC 컨설팅 및 운영 개선 방안 도출 등 매장을 둘러보며 체크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으로 교촌은 매 월 ‘가맹점 QSC 자가진단 앤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위생 청결및 운영 효율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식품 변질 및 오염도가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효율적인 가맹점 관리를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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