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덜어내고 보관할때 편리하게 용기를 바꾼 육류양념장, 집에서도 맛있게 먹는 여름 막국수,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 특별식 등 최근 출시된 제품들이 눈길을 모은다.

㈜오뚜기가 캡 스파우트팩 용기에 담아 편의성을 강화한 ‘육류양념장’ 3종을 출시했다.

‘육류양념장’은 고추장불고기 양념/ 불고기 양념/ 갈비 양념 등 3종이다.

‘고추장불고기 양념’은 매콤한 고추장에 오뚜기만의 비법 다진 양념을 추가해 고기 속까지 잘 배어드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불고기 양념’과 ‘갈비 양념’은 양조간장에 7가지 과일과 3가지 야채를 넣고 달여 달큰하고 은은한 감칠맛을 높였다.

기존 육류양념장이 병으로 되어 있어 사용할 때 양념이 흘러내리거나 열고 닫는데 불편함이 있었던 단점을 보완해 이번 신제품은 캡이 부착된 스파우트팩으로 제작했다. 이로 인해 양념을 부을 때 흘러내림과 묻어남이 적고,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남은 양념은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녹색인증 포장재를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녹색인증 포장재는 수성 잉크 및 접착제를 사용하여 기존 포장재 대비 환경독성물질을 줄이고 유해성을 저감시킨 포 장 기술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이 여름맞이 비빔 막국수·들기름 막국수 2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청정원 막국수 2종은 강원도식 비빔 막국수와 고소함 가득 들기름 막국수다. 구수한 향이 느껴지는 볶은 메밀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향긋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정통 강원도식 메밀 비빔 막국수는 마늘, 양파, 무, 생강을 갈아 넣고 쇠고기 풍미를 더한 비법 비빔장과 국내산 무로 담근 시원한 동치미육수를 함께 비벼먹는 제품이다.

고소함 가득 들기름 메밀 막국수는 깊고 진한 풍미를 위해 한 번 더 달인 특제 조림 간장 소스와 고소한 들기름이 특징이다. 여기에 김, 참깨 고명을 뿌려 비벼주면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가 완성된다.

대상㈜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이후 가정 내 식사에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콘셉트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여름 날씨와 잘 어울리는 막국수를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살펴보고 이에 맞는 계절상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이 14일 출시한 ‘아미오 자연담은 영양식’ 6종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간편하게 챙기는 영양 가득 특별식 제품이다.

동물복지 닭고기, 연어, 황태 등의 건강한 재료에 신선한 야채, 특허받은 식물성 유산균을 듬뿍 넣어 반려동물이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반려견용과 반려묘용 각 3종이 출시되며, 부드러운 제형으로 노령견과 노령묘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불에 익히는 화식 방식으로 안전한 멸균 처리를 거쳐 냉장냉동 보관이 아닌 상온에서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풀무원만의 특별한 전용 스팀 파우치를 적용해,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뜯지 않고도 간편하게 수분 손실 없이 풍미 넘치는 영양식을 완성할 수 있다.

반려견을 위한 ‘자연담은 영양식’은 ‘닭고기와 비트’, ‘연어와 양배추’, ‘황태와 초록입홍합’으로 출시되며 반려묘용으로는 ‘닭고기와 달걀’, ‘연어와 참치’, ‘명태와 크릴’로 출시된다. 특히, 반려묘용은 고양이에게 부족하기 쉬운 L-라이신과 타우린을 첨가해 필수 영양 성분까지 강화했다. 제품은 아미오 홈페이지, 스마트스토어, 샵풀무원, 쿠팡 등의 온라인 쇼핑몰과 할인매장을 비롯한 반려동물용품 전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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