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오뚜기는 식물성 원료인 콩단백으로 만든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를 21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21일 오뚜기에 따르면 신제품은 오뚜기의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와 오뚜기, 오뚜기SF 등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대체 수산물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는 의미도 있다.
대두단백을 가공하고 기름을 카놀라유로 바꾸는 등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동물성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참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참치 통조림 제품 대비 열량을 50%, 나트륨 함량을 10%가량 낮췄다. 유통기한이 긴 통조림 형태로 출시돼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 클라우드 펀딩은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펀딩 종료 이후에는 오뚜기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올가니카, 식물성 ‘프로틴 & 유산균’ 2종 출시
식물성식품기업 올가니카가 프로틴과 유산균을 모두 담은 신제품 올가니카 ‘프로틴 & 유산균’ 2종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가니카 ‘프로틴 & 유산균’은 하루 한번으로 20g의 식물성 단백질과 김치에서 유래한 100억 포스트바이오틱스, 8종의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11g의 식이섬유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프리미엄 식물성 단백질 제품이다.
특히, 알러지를 유발하는 대두 단백질이 아닌 완두와 쌀로 만든 100% 식물성 단백질에 김치 유래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체내 에너지 대사에 필수인 비타민 B군 4종이 100% 함유돼 있고,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제로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올가니카 ‘프로틴 & 유산균’은 고소한 맛이 특징인 ‘그레인’과 카카오를 넣어 진하고 깊은 풍미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코코아’ 2종으로 출시되어 입맛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애경 ‘저자극 소이 클렌징 밀크’ 비건 인증 획득
애경산업의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point&)에서 출시한 ‘저자극 소이 클렌징 밀크’가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포인트앤 저자극 소이 클렌징 밀크는 부드러운 밀크 제형으로, 제조 등의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포인트앤이 추구하는 ‘클린 케어’에 맞게 동물성 성분 배제는 물론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 용기를 사용해 피부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했다.
포인트앤은 이번 저자극 소이 클렌징 밀크 비건 인증을 시작으로 포인트앤에서 운영하는 전제품에 비건 인증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인트앤 관계자는 “포인트앤은 매일 하는 클렌징을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도록 깨끗한 성분을 담아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