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세계, 고객과 함께 폐자원 선순환에 앞장
SK· 신세계, 고객과 함께 폐자원 선순환에 앞장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6.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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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휴(休)-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
- 18개 휴게소에 고품질 폐플라스틱 선별기 설치

스타필드 하남, 지역 친환경업체 작품전시 판매
- 30일까지 ‘업사이클링 작품전시· 팝업스토어’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자원의 선순환 활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전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고품질 폐플라스틱을 별도 선별해 고품질 원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무인선별기가 설치되고, 업사이클링(새활용) 친환경기업들의 제품들이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서 전시판매된다. 

SK지오센트릭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휴(休)-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지오센트릭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휴(休)-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지오센트릭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휴(休)-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사이클 캠페인’은 전국 휴게소에 비치된 안내문과 전용수거함을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폐자원의 자원 선순환 구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업무협약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분리배출부터 재활용까지 전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이다. 향후 따라 페트병 수거 및 자원순환 과정 협업, 고객 참여형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자원 재활용 촉진활동 등의 협력을 이어간다.

SK지오센트릭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휴(休)-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지오센트릭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휴(休)-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안성, 죽전, 천안삼거리, 경주, 기흥 휴게소 등 총 18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수거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6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고품질 폐플라스틱을 선별하는 과정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이노버스가 제작한 페트병 무인회수기가 담당한다.

무인회수기가 인공지능 판독을 해 재활용 품질이 높은 A급 페트병을 선별하고 폐기물 선별장으로 별도 운반돼 재활용 생산라인에서 재생 가능한 고품질 원료로 재탄생한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게소 인공지능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해 적립한 포인트로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페트병 새활용(리사이클) 제품인 피크닉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1번의 투입만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작년 6월부터 수거된 페트병의 일부는 사회적기업인 우시산을 통해 새활용 이불로 제작됐고, SK지오센트릭,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는 새활용 이불 150채를 구매해 취약 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친환경 알리는 ‘업사이클링 전시회’ 가 개최된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친환경 알리는 ‘업사이클링 전시회’ 가 개최된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하남에서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업사이클링 작품전시 및 팝업스토어’ 행사를 개최한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스타필드 하남에서 하남시, 환경부와 공동으로 30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객과 함께 하는 ESG 가치경영의 일환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널리 알리고 업사이클링 기업의 유통망 구축과 판로개척을 돕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색다른 전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및 지역 내 친환경 업체 34곳이 참여해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아트리움’과 ‘웨스트아트리움’에서 ‘2022 하남시 업사이클링 아트&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을 비롯한 작품 전시 및 판매,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씨밍은 폐기되는 한복으로 비단 넥타이와 실크 부채 등 한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인다. ‘유일자수’는 버려진 원단에 자수를 놓아 새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한다. ‘에이블 플러스 글로벌 테크놀로지’는 자투리 원단을 사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을 제작했다. 이외에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반려동물 의류를 제작하는 ‘라온드컴퍼니’, 폐레코드판으로 노트를 만드는 ‘오롬’, 자투리 가죽을 재조합한 재생가죽으로 신발을 만드는 ‘아나키아’ 등의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창승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환경의 달을 맞아 일상에서 손쉽게 버려지는 용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여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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