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휴대폰 가입비·기본료 인하 하겠다"
최시중 "휴대폰 가입비·기본료 인하 하겠다"
  • 주호윤
  • 승인 2011.03.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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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위원회 중점 과제, 스마트 선진국 비전 제시

 

 

[이지경제=주호윤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8일 2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취임식에서 이동전화의 가입비와 기본료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위원장은 “기업들이 투자활력을 잃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통신비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며 “음성ㆍ데이터ㆍ문자별로 가입하는 이용패턴형, 노인과 청소년 등 이용계층형을 포함해 다양한 스마트 요금제 출시를 유도해 통신비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IT 강국을 넘어 IT 선진국·스마트 선진국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하고 2기 방통위의 비전으로 ‘함께 누리는 스마트 코리아’를 발표했다.

 

더불어 최 위원장은 2기 위원회 중점 추진과제로 ▲네트워크 인프라의 고도화 ▲미디어ㆍ콘텐츠 산업 육성 ▲통신요금 인하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 성공적 완료 ▲방송의 공적 기능 강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이동통신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 말까지 전국 서비스를 실시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또 “지상파방송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면서 디지털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고 교육방송 기능을 강화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정상화와 국민의 평생교육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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