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한국서도 면세점 쇼핑은 못참아
중국서도 한국서도 면세점 쇼핑은 못참아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6.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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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중국 소비자 위한 역직구 배송 서비스
롯데면세점, 다음 달 3일까지 ‘면세점 위크’ 진행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직접 해외에 가지 않고도 면세점 쇼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중국 현지에서 한국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역직구 배송서비스를 시작하고 롯데면세점은 인기 명품들을 최대 83%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이 7월부터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역직구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7월부터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역직구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한이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중국시장을 겨냥한 면세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7월부터 면세점 역직구 허용을 앞두고, 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처음으로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손잡고 1억 5800만명의 중국 직구족 잡기에 나선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6월 28일 중국 물류 플랫폼인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7월 중 중국몰에서 국산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국 현지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을 통해 한국 상품을 받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위주로 3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직구 소비자는 2020년 기준 1억 5800만명에 이르고, 매년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7월부터 허용되는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 정책에 따라 중국 알리바바 물류회사인 ‘차이냐오’와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중국 역직구족 시장을 타겟으로 상품구매부터 배송까지 완벽한 면세품 판매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면세점 위크를 진행하며 재고 명품을 최대 83% 할인가에 판매한다. 사진=롯데온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면세점 위크를 진행하며 재고 명품을 최대 83% 할인가에 판매한다. 사진=롯데온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함께 면세 재고 명품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6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면세점 위크’를 개최하고 명품 선글라스, 명품 여름 샌들 등을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지만 올해까지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비중이 높은 것을 고려해 롯데면세점과 함께 재고 명품 판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달 처음 진행했던 면세점 위크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난 달 명품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신장했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위크’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면세 재고 명품을 롯데온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달 행사에서 매진을 기록했던 명품 선글라스와 여름 샌들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물량도 지난 달보다 20%가량 늘려 약 50여 개 브랜드의 1500여 종 상품을 준비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빠른배송상품, 예약배송상품으로 나뉘어 판매한다. 빠른 배송은 사전에 통관 절차를 거쳐 3일이내 출고가능하고, 예약배송은 다음 달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이 별도의 신고 과정 없이 상품 구매 및 수령이 가능하다.

전수영 롯데온 면세명품MD는 “지난 달 처음 진행했던 면세점 위크에서 인기 상품들이 행사 첫 날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달에는 휴가 시즌을 맞아 명품 선글라스와 명품 여름 샌들 등을 중심으로 준비 물량을 이전과 비교해 20% 정도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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