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더블링’ 지속…14일 3만8천882명
신규확진 ‘더블링’ 지속…14일 3만8천882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7.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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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261명…위중증 65명·사망 16명
정부, 휴가철 맞아 공항·관광지 방역 강화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0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8882명 늘어 누적 1868만1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0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0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14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61명으로 전날보다 77명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23일부터 22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3만862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30명, 서울 8951명, 부산 2536명, 인천 2095명, 경남 2064명, 경북 1618명, 대구 1546명, 충남 1416명, 강원 1120명, 전북 1070명, 울산 1054명, 충북 1041명, 대전 1천6명, 전남 855명, 제주 878명, 광주 816명, 세종 259명, 검역 27명이다.

정부는 국제선 정상화에 여름 휴가철 성수기까지 겹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인천공항과 7개 지방공항에 인력을 지원해 검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주요 관광지 방역도 강화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9196명)보다는 314명 줄었지만 통상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 후반 금요일 수치치고는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1주일 전인 이달 7일(1만9천308명)과 비교하면 2.0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522명)과 비교하면 4.07배 급증했다.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5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1.9%(1426개 중 170개 사용)로 전날보다 0.9%포인트(p) 올랐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3.6%로 전날보다 1.9%p,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7.9%로 1.3%p 상승했다.

최근의 환자 발생 상황이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병상 가동률은 오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만6280명으로, 전날보다 1만7962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과 동일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6명(37.5%), 70대 6명, 60대 3명, 4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12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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