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삼양 불닭소스…매운맛 불닭빵 선봬
던킨과 교촌치킨의 이색 만남…‘교촌 도넛’ 출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식유통가가 ‘맛 더하기 맛’ 협업으로 무더위로 인해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먼저 CJ제일제당은 공차와 손잡고 새로운 맛의 ‘쁘띠첼 미니 드링크 젤리’를 최근 내놨다.
1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신제품은 ▲클래식 밀크티 젤리와 ▲자몽블랙티 젤리 등 2종이다.
공차의 스테디셀러 음료 메뉴를 젤리 형태로 재탄생시킨 미니어처 컵 디저트다. 비닐 필름을 뜯지 않고 제품에 동봉된 굵은 빨대를 꽂아서 먹을 수 있어 취식 편의성도 높다.
특허 받은 CJ만의 ‘더블 레이어 기술’을 접목, 젤리 층을 분리해 두 가지 식감의 젤리를 한 입에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상층부는 탱글탱글한 식감의 젤리로, 하층부는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의 음료맛 젤리로 이뤄져 있다. 쫀득한 느낌의 화이트·브라운 펄과 톡톡 씹히는 나타드 코코를 함께 담아 씹는 식감을 더 살렸다.
쁘띠첼 미니 드링크 젤리 2종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달 내에 추가로 ▲망고 요구르트 젤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MZ세대 취향의 신선하고 재밌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디저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삼양식품과 손잡고 삼양 ‘불닭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한정 기간 선보이는 ‘불닭페어’를 진행한다.
이 제품은 삼양 불닭소스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빵에 반영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맛의 조합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빵 고유의 풍미와 불닭소스의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불닭소스의 화끈한 매콤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빵 4종과 가정간편식(HMR) 1종으로, ▲화끈한 콘치즈불닭빵 ▲매콤 로제불닭빵 ▲불닭파이어볼 ▲핵불닭소시지빵 ▲불닭소스에 빠진 불닭맥앤치즈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불닭페어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들은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음료들과 함께 페어링 해 먹으면 더욱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면서 “무더운 여름 시즌에 화끈한 매운맛으로 더위를 극복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이번 협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던킨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과 협업해 ‘교촌 도넛’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메뉴를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이색 메뉴다. 치킨의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린 닭다리 모양 도넛에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소스를 넣어 풍미를 극대화했다.
신제품은 ▲달콤한 교촌 허니소스 글레이즈를 입힌 ‘교촌 허니 도넛’ ▲매콤한 교촌 레드소스 글레이즈를 입힌 ‘교촌 레드 도넛’ 총 2종이다.
던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교촌 도넛 구매 후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교촌 주문앱으로 연결된다. 쿠폰 입력란에 ‘교촌×던킨’을 입력하면 교촌치킨 신제품 ‘교촌 블랙시크릿 치킨’ 2000원 할인 혜택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교촌 주문앱을 통해 치킨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던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랜덤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