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초복’ 맞아 삼계탕 나눔
유통家 ‘초복’ 맞아 삼계탕 나눔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7.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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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보양식’ 대접
BBQ 올리버스, 취약계층에 삼계탕 100인분 나눔
​​​​​​​NS홈쇼핑, 임직원과 삼계탕 나눔 봉사 활동 진행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무더위 시작을 알리는 16일 초복을 맞아 유통업계가 직원들과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삼계탕 등 복달임 음식을 나누면서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초복을 맞아 전국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삼계탕, 닭죽, 보쌈 등 영양식을 제공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초복을 맞아 전국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했다. 사진=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초복을 맞아 전국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했다. 사진=쿠팡

전국 물류센터별로 구내식당과 함께 준비한 이번 특식 이벤트는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센터 별로 고단백 영양식을 비롯해 아이스 티, 과일주스, 아이스크림 등 무더위 피로를 잊게 해줄 후식도 함께 제공했다. 

일부 물류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쿠팡 동탄 물류센터에서는 경품 걸고 ‘행운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고객을 위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정성스레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16일, 초복을 맞아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와 함께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서울 성동구 취약계층 가구에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제너시스BBQ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서울 성동구 취약계층 가구에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이날 올리버스는 홀몸노인가정과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저소득층 이웃 50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이후 센터에 방문한 주민에게도 제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웃으며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이러한 봉사단 활동을 통해 저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매우 뜻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에 냉방비와 식비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은 15일 서울 성남시 수정구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12년째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과 함께 무료급식 자원봉사로 진행하던 이 행사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하림삼계탕이 포함된 식품꾸러미 ‘복날 건강 키트’를 만들어 비대면 전달을 해왔다가 올해 다시 임직원의 참가 신청을 받아 자원봉사로 실시하게 됐다.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는 NS홈쇼핑이 삼계탕과 간식까지 마련하고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점식 식사 배식에 참여 했다.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삼계탕은 모두 1500인분으로 이중 500인분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 댁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NS홈쇼핑 임직원은 “다시금 거리 두기가 언제 될지 몰라 여행도 서두르고, 만남도 서두르는 요즘인데 하고 싶었던 자원봉사를 회사를 통해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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