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프랜차이즈 디지털전환에 속도…KT-BBQ·LG-맘스터치
이통사, 프랜차이즈 디지털전환에 속도…KT-BBQ·LG-맘스터치
  •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8.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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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KT와  AI/DX 기반 업무협약…KT기가지니로 BBQ치킨 주문
LGU+, 맘스터치 IT인프라 고도화…지능형CCTV·이중 백업망 도입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KT와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업체들이 프랜차이즈업계의 디지털전환에 힘을 모은다.

KT는 BBQ치킨과 LG유플러스는  31일 맘스터치와 각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IT인프라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왼쪽부터)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구현모  KT 대표.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왼쪽부터)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구현모  KT 대표.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이날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KT와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를 기반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서울 KT 광화문 사옥에서 체결했다. 상호협력 내용은 ▲AI/DX 기반 업무 ▲양사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멤버십 제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BQ는 KT의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개발하고, KT는 AI/DX서비스를 실생활에 적용·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BBQ는 KT와 AI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를 위한 편의성과 접근성을 갖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KT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IT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 향상도 추진한다.

이밖에 KT 복지몰 내 BBQ e-쿠폰 노출 및 판매, IPTV를 활용한 지역 기반 매장 홍보도 준비하고 있다. AI 스피커 KT 기가지니를 통해 BBQ치킨을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하는 서비스 제공도 협의 중이다.

이날 윤홍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꾸준히 강조해 온 디지털전환을 완성시켜 외식 프랜차이즈와 통신이 결합된 대표 모범 사례로 기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는 맘스터치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전국 1400여개 매장에 IT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맘스터치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전국 1400여개 맘스터치 매장에 IT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맘스터치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전국 1400여개 매장에 IT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전국 매장의 통신서비스를 일원화해 더욱 안정적인 가맹점 운영 환경을 지원하고자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맘스터치는 배달·포장 등 비대면 주문과 키오스크 운영 등 디지털 고객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가맹점주와 고객들 위해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 유선 초고속인터넷 회선과 무선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맘스터치는 유무선 통신회선으로 매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매장 운영 중 정보보호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양사는 맘스터치 매장의 보안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하는 맘스터치 전용 통합 장애복구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맘스터치 매장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서비스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무선 이중 백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상무)은 “맘스터치에 LG유플러스가 일원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맘스터치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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