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진 ‘고압수소압력용기’, H2 혁신 대상
에너진 ‘고압수소압력용기’, H2 혁신 대상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9.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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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MEET, ‘H2 Innovation Award’ 수상 10개 기업 발표
에너진, 크랙 및 폭발을 방지하는 혁신성에 높은 평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에너진의 ‘고압수소압력용기’가 이번 H2 MEET의 ‘H2 Innovation Award’ 대상을 수상했다.

H2 MEET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는 8월 31일 H2 MEET에서 ‘H2 Innovation Award 수상기업 10개사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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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상을 받은 ㈜에너진의 ‘고압수소 압력용기’에 대해 조원철 심사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가 아닌 금속 실린더 외부에 강선을 적층하는 와이어 와인딩 방식으로 제작한 용기이다. 대용량 압력용기 제작에 유리하고, 용기 내부에 인장응력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크랙의 생성, 성장 및 폭발을 방지하는 혁신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너진(주) 이영철 부사장은 대상 수상 소감에서 “현재 수소 충전소 고압 수소 저장 압력 용기는 100% 외산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향후 동 제품의 인증이 완료되면 직접 공급이 이루어짐은 물론 해외 진출을 포함, 더 적극적인 시장주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68.9MPa 이상의 초고압 용기제조를 위한 ASME section VIII division 3에 의해 ASME 인증과 KGS AC 111에 의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인증을 획득해 즉시 상용화가 가능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시장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했다.

3. 사진자료_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 수상기업 에너진(주).jpg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은 에너진(주)의 '고압수소 압력용기'가 차지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최우수상은 ▲수소생산부문에서 플라젠의 ‘폐플라스틱 가스화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수소저장·운송부문에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수소 활용부문에서 한맥콘트롤즈의 ‘FCEV 스택용 금속분리판 복합영상 결함 및 불량검출 AOI 시스템’에 수여됐다.

한맥콘트롤즈의 ‘폐플라스틱 가스화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은 폐플라스틱 가스화 공정의 고질적인 문제인 타르 생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로 관련된 타르 분해 촉매 개발 및 공정 제어 기술은 혁신적이며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는 특허 받은 국내 원천 기술 적용을 통해 유사 용량의 육상용 액화수소 저장탱크 대비 대등하거나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하였고, 향후 해외 수소 도입이 활성화되면 전 세계적으로 기술 파급력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한맥콘트롤즈의 ‘FCEV 스택용 금속분리판 복합영상 결함 및 불량검출 AOI 시스템’은 ▲광학영상과 X-ray 복합 영상 통합 처리기술과 ▲복합(광학과 X-ray)영상에 의한 AI-AOI 학습 및 알고리즘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수소연료전지 양산 체제가 정착되면 불량 검출 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평이었다.

우수상은 ▲대현에스티의 ‘수소 변색 센서 테이프’ ▲루프에너지(캐나다)의 ‘수소연료전지’ ▲에테르씨티의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수소저장용기’ ▲솔루포스(네덜란드)의 ‘수소 이송 파이프 기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친환경 구동모터코아 EMFree 금형 및 제조 기술’ ▲한국조선해양의 ‘수소운반선 LNG-수소 복합 액화가스시스템’이 차지했다.

캐나다의 루프에너지와 네덜란드의 솔루포스의 경우 캐나다와 네덜란드 현지에서 영상심사를 통하여 우수상에 선정됐다.

2022년 'H2 Innovation Award는' 3월부터 43개 업체를 대상으로 5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조원철 과학기술대 교수)이 심사해 18개 업체를 우선 선정했고, 8월 10일 본심사에서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수상기업으로 발표됐다.

시상식에서 정만기 H2 MEET 조직위원장은 “수소산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세계적 분업을 통해 각국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발전시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소환원제철 등 파괴적 기술혁신만이 탄소중립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3년차를 맞이한 H2 Innovation Award는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을 인정받기 위해 참여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글로벌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을 이루어내는 좋은 플랫폼이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10개 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은 일산 킨텍스에서 9월 3일까지 열리는 ‘H2 MEET’ 전시장의 각 기업 부스와 전시장 내 ‘H2 MEET 이노베이션존’에서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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