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주만에 일요일 최저…4일 3만7천548명
신규확진 6주만에 일요일 최저…4일 3만7천548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9.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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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3일 연속 500명대…위중증 562명·사망 56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대로 내려왔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7548명 늘어 누적 2360만6740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7일 2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방배동 함지박 사거리. 사진=신광렬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대로 내려왔다. 서울 방배동 함지박 사거리. 사진=이지경제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2144명)보다 3만4596명 적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일요일 확진 기준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24일(3만5853명) 이후 6주 만의 최저치다. 3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일요일 기준 6주 만에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6명으로 전날(241명)보다 45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7262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82명, 서울 5319명, 경남 2426명, 인천 2378명, 경북 2225명, 대구 1749명, 충남 1635명, 전북 1619명, 전남 1413명, 부산 1392명, 충북 1365명, 대전 1298명, 강원 1257명, 광주 1226명, 울산 621명, 제주 496명, 세종 364명, 검역 83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4만3114명)보다 5566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5만9014명)보다 2만1466명 각각 적다.

감소세가 확연한 확진자 규모와 달리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62명으로 전날(548명)보다 1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3일 이후 13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으로 직전일(79명)보다 23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6명(64.3%)이고 70대 10명, 60대 6명, 50대 3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149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누적 치명률은 지난 3∼4일 0.11%로 떨어졌다가 이날 다시 0.12%로 올라왔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각각 85.8%, 92.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와 2∼3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과 사망 사례가 당분간 정체하거나 증가할 수 있다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8월 말 최대 580명 또는 9월 초 최대 850명, 사망자는 하루 평균 60∼70명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7.8%(1848개 중 699개 사용)로 직전일(36.6%)보다 1.2%포인트(p)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8.9%로 직전일(47.4%)보다 1.5%포인트 올랐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7%로 직전일(33.1%)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6만9484명으로 전날(50만8981명)보다 3만9497명 줄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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