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디지털전환에 속도낸다
전통시장 디지털전환에 속도낸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9.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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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KT,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 협약’ 체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위해 디지털기반 마련
디지털교육ㆍ온누리상품권 결제 인프라 구축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KT,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는 상생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도 디지털 전환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KT,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KT
중소벤처기업부와 KT,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KT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시장 디지털 기반 구축 및 디지털전환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결제 인프라 확대 ▲DX서비스 보급 및 지원 ▲디지털 교육 ▲시장 통신환경 개선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신규도입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다양한 결제 플랫폼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타 기관과 기술적, 정책적 협력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비대면 거래의 핵심은 디지털화이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정부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국정과제 1번에 반영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식은 초 연결성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상권 기반인 전통시장과 국가 정보 통신망의 근간인 KT를 연결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이 협약이 우리 동네 상인들을 혁신형 기업가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가 그동안 진행해온 전통시장 지원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경영혁신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KT가 보유한 디지코 기술로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과 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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