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주만에 최저치…20일 4만1천286명
신규확진 10주만에 최저치…20일 4만1천286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9.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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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6천여명 감소…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 4만명대
위중증 494명·사망 59명…정부, 2가백신 접종 계획 발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확연히 감소하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286명 늘어 누적 2450만2968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사진=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확연히 감소하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사진=김성미 기자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7917명)보다 6631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6명으로 전날(323명)보다 3명 많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960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1604명, 서울 7358명, 경북 2537명, 인천 2496명, 경남 2301명, 대구 2132명, 부산 1802명, 충남 1701명, 전북 1498명, 충북 1456명, 강원 1344명, 광주 1299명, 전남 1165명, 대전 1161명, 울산 737명, 제주 354명, 세종 319명, 검역 22명이다.

화요일 확진 기준으로 올해 7월 12일(4만240명) 이후 10주 만의 최저치다.

1주일 전이자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이달 13일(9만3960명)보다는 5만2674명 줄었고, 2주 전인 6일(8만5510명)과 비교하면 4만4224명 줄어 절반 이하 수준을 나타냈다.

추석 연휴 이후 주춤했던 확진자 감소 추세가 다시 뚜렷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94명으로 전날(497명)보다 3명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으로 직전일(24명)보다 35명 급증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32명(54.2%), 70대 14명, 60대 7명, 50대 3명이었으며 40대와 30대, 20대에서도 사망자가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95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6.6%(1846개 중 491개 사용), 준중증 34.7%, 중등증 18.7%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4만126명으로 전날(27만1413명)보다 3만1287명 줄었다.

정부는 이날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2가 백신)으로 시행되며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면역저하자,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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