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여㎡규모 모인공원, 우수환경에 KTX익산역 호재
8개동·전용 59~99㎡ 총 834세대 중 795세대 분양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7일,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익산 모인근린공원'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70% 이상의 공원을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30%에 주거시설을 짓는 방식이다.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경기장 약 12배 크기로 조성된다.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전북 익산시 신동, 모현동2가 일원에 들어선다. 전용 59~99㎡, 8개동의 총 834세대 중 임대를 제외한 795세대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KTX·SRT 익산역을 비롯해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대중교통을 통한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북부시장, 롯데시네마, CGV 등이 인접해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또 익산국가산업단지, 익산제1·2일반산업단지 등 약 1만2000여 명의 산업단지 근로자가 종사 중인 직주근접 단지로서, 앞으로의 주택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역 주반 개발 호재도 풍성하다. 익산시가 KTX익산역을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지원시설 구축,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계획을 세우고 있어 향후 주거·상업 및 업무·산업시설 등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다.
분양은 10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0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는 익산시 오산면 송학리 66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