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오늘] 종근당,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개소…“희귀난치 신약 개발” 外
[바이오제약, 오늘] 종근당,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개소…“희귀난치 신약 개발” 外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9.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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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종근당이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종근당에 따르면 회사는 26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 개소식을 열었다. Gen2C는 ‘Gene to Cure’의 줄임말로 ‘치료를 위한 유전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종근당은 Gen2C를 주축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효종연구소의 유전자치료제 분야 연구원을 중심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고 기존의 방법들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희귀·난치성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를 전달체로 활용한 유전자 치료제와 자체 플랫폼 기술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도 진행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2021년 75억달러에서 2026년 약 556 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이번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해당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유럽당뇨학회서 바이오 신약 연구결과 공개”

유럽당뇨학회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EASD 2022’ 안내 배너. 사진=한미약품
유럽당뇨학회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EASD 2022’ 안내 배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이달 19~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 참가해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HM15211)’ 연구결과 2건과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 바이오 신약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HM15136)’ 연구결과 1건을 온라인을 통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TAA mice)에서 이 신약의 우수한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가 특발성 폐섬유증 모델에서 폐 기능 및 생존률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와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의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에 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빠른 시일 안에 혁신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비에스티, 화장품용 천연 원료 개발 업무협약 체결

동아제약은 비에스티와 화장품용 천연 원료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비에스티와 화장품용 천연 원료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비에스티와 화장품용 천연 원료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입산 화장품 원료를 국산 자생식물 원료로 대체하고 농가에서 폐기된 농산물을 활용, 고부가가치 더마코스메틱용 항노화 화장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국내 제주산 청정 풋귤을 원료로 항노화 효능을 지닌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 최신 연구개발 정보 공유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응 원료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비에스티는 2000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화장품 분야 벤처 1호 회사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원료·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비에스티 최일 연구소장은 “당사는 천연물로부터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상품화 하는 개발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근 동아제약 연구소 팀장은 “이번 비에스티와의 협력을 통해 화장품 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 농가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골드’ 등급 획득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이지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이지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상위 5% 기업에게 부여되는 골드(Gold) 등급을 수상했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기관이다. 전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개 분야 평가를 실시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중요한 비즈니스 지표로 활용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도 에코바디스 평가를 표준으로 삼고 있다”며 “존슨앤존슨,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 역시 공급망 관련 ESG 성과를 평가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COPE 3 배출량 산정 및 보고를 포함한 체계적인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 ▲철저한 안전·환경 관리 절차 수립 및 모니터링 ▲핵심 협력사 대상 ESG 평가 및 실사를 통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이행 등을 인정받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의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美 FDA 판매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베그젤마’(개발명 CT-P16)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베그젤마’(개발명 CT-P16)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베그젤마’(개발명 CT-P16)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성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자궁관암), 원발성 복막암, 순환성 교모세포종 등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8월부터 유럽,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완료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생산 노하우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안착시킨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하고, 베그젤마를 세계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셀트리온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해 순차적으로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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