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대한민국 군인들 응원합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CJ푸드빌, 도미노피자,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군인할인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국군의 날을 맞아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외식 브랜드의 군인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시작으로 군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할인 제도를 확대 개편하는 것. 빕스는 기존에 진행하던 군인 할인 혜택을 연장하면서 한도 금액을 늘렸다. 군인 할인이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보답의 의미로 혜택 폭을 확대했다.

빕스 외에도 더플레이스와 제일제면소까지 군인 할인 적용 브랜드를 늘렸다.

주문 금액 20만원 한도 내에서 빕스는 25%, 더플레이스는 20%, 제일제면소는 15% 군인 할인이 적용된다. 빕스와 더플레이스는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군인 할인 10%에 중복 할인 적용도 가능하다. 타 쿠폰, 행사, 통신사, 기타 제휴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현역병사, 현역간부, 20년 이상 복무 후 전역한 예비역, 주한미군, 한국전참전국 주한 군인 등 국방부 합의에 따라 군인 신분 확인이 가능한 대상자는 누구나 군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도미노피자가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국군의 날’을 기념해 ‘히어로즈데이’를 진행한다.

이틀 동안 국군 장병, 직업 군인을 대상으로 모든 피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오프라인 방문 포장 시 유니폼 또는 공무원증을 통한 신분 확인 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인 10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국군의 날에 태극기를 게양해 국군 장병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1001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힘쓰시는 국군 여러분께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도미노피자를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국군의 날을 맞아 전역을 맞이하는 KT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이하 Y)’의 ‘전역 축하’ 프로모션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의 혜택은 콘텐츠와 교육 그리고 군인이 병영 생활 중에 가지길 원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KT ‘Y 군인 요금제’ 또는 ‘Y 군인 혜택’ 가입자 중 서비스가 종료되는 고객이 ‘Y박스’ 앱으로 신청하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신청 고객에게 디즈니+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카카오 웹툰 1만원 상품권이 일괄 제공된다. 전역 이후 학업을 이어갈 고객을 위해 메가스터디의 ‘메가패스 7일 이용권’과 ‘단과 강좌 20% 할인권’ 3매 그리고 에듀윌의 ‘15% 온라인 강의 수강 할인권’ Y박스 앱으로 제공한다.

구강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프로모션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병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Y퓨처리스트와 함께 준비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Y에게 새 출발을 위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의점 CU에서는 IBK기업은행과 제휴해 30% 현장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역장병과 예비역들을 응원하고자 IBK나라사랑카드과 손잡고 국군의날 하루동안 이벤트 품목을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행사다.

할인횟수 및 구매한도 등에 제한이 없으며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통신사 멤버십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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