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신기록중… 편스토랑 메뉴·식물성 프로틴음료·컵커피
판매량 신기록중… 편스토랑 메뉴·식물성 프로틴음료·컵커피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10.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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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스토랑 우승 메뉴’ 누적 판매 500만개 돌파
올가니카, 식물성 ‘올라 스포츠 프로틴’ 100만병 판매
동원F&B,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 총 1천500만개 이상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기록을 경신중인 식품들이 화제다.

편의점에서 손쉽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편스토랑 도시락, 식물성 단백질음료, 싱글오리진 컵커피가 주인공이다. 

편스토랑 상품 출시 업무를 담당하는 GS25의 MD와 식품연구소 연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jpg
편스토랑 메뉴를 상품으로 출시한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GS25

스타들이 혼자 먹기 아쉬운 특급 메뉴가 편의점 상품으로 출시된 ‘편스토랑’ 상품이 누적 판매 500만개를 돌파했다.

편의점과 미디어가 조합해 만든 상품들이 새로운 판매 기록을 써 나가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 GS25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우승 메뉴들이 첫 상품 출시 후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22년 5월 편스토랑 우승 메뉴인 진또배기맵싹갈비(삼각김밥)은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총 7종의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후 약 4개월 만인 10월 2일 기준 누적 판매수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진또배기맵싹갈비(삼각김밥), 더블새우뚱드위치(샌드위치), 진또계란프라이짜장(삼각김밥) 순으로 편의점의 대표 먹거리인 프레시푸드(FF)가 편스토랑 상품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스토랑은 출연하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 아까운 특급 메뉴를 공개하고,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전국 편의점에 출시되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다.

GS25는 제휴사로서 방송된 메뉴에 상품개발 역량을 더해 편의점 메뉴로 출시하고 있다.

GS25는 편스토랑 상품 5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이번 주 말부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나만의 편셰프’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편셰프의 이름으로 팬 이름, 응원문구와 함께 편스토랑 녹화방송에 커피차를 보내주는 이벤트다.

[동원그룹] 동원F&B,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 누적 판매량 1,500만개 돌파_221004.jpg
동원F&B의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섰다. 사진=동원F&B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덴마크 오리진’은 동원F&B가 지난해 4월 론칭한 프리미엄 컵커피 제품이다. 단일산지 원두로 만들어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의 개성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총 6종으로 구성된 ‘덴마크 오리진’은 각각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각 나라 원두의 특색이 그대로 담겨 있으며, 각각의 원두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로스팅으로 풍미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원F&B만의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살렸다.

‘덴마크 오리진’은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꾸준히 판매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동원F&B는 최근 스페셜티 커피 등 프리미엄 커피 수요 증가에 주목해 프리미엄 컵커피 ‘덴마크 오리진’을 기획하게 됐고, 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RTD 제품으로 선보인 것이 인기를 얻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높아지면서 고급 커피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기변환][이미지] 올가니카, ‘올라 스포츠 프로틴’ 100만병 판매 돌파.jpg
올가니카의 ‘올라 스포츠 프로틴’ 음료가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올가니카

푸드기업 올가니카(ORGANICA)는 7월 출시한 100% 식물성 프로틴 음료 ‘올가니카 올라 스포츠 프로틴’ RTD 2종이 출시 80일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7초에 1병씩 팔린 것으로, ‘운동용 보충제’로만 취급받던 단백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음이 반영된 결과다.

올가니카는 소비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제품력과 구매 접근성을 높인 판매채널 확보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7월 중순 올가니카 공식몰 출시 이후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CU, GS25, 미니스톱 등 국내 대표 편의점까지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올가니카 올라 스포츠 프로틴’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이자 아시아인 첫 EPL 득점왕인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한 제품으로, 선수들의 이미지가 담긴 패키지가 눈에 띈다.

올가니카는 함께 즐기면 더욱 건강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이버바 형태의 ‘올라 스포츠 프로틴 바’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양영란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틴 음료에 대한 관심이 단기간 100만병 판매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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