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가을꽃 구경 아니면 청춘제?
주말 나들이, 가을꽃 구경 아니면 청춘제?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10.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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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가을 꽃 축제…“21~2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가을꽃 구경하세요”
27일부터 닷새간 ‘두근두근 청춘제’…61개 영상·토크쇼로 어르신 일상예술 공유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이번주와 다음 주말 2주간 가을꽃축제와 두근두근 청춘제가 연이어 열린다.

포스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포스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1~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서울 양재꽃시장과 aT센터에서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

21일 aT에 따르면 이번 가을꽃 축제는 꽃꽂이 등 소비자가 직접 참가 가능한 ‘양재 플라워페스타’와 다양한 국화 작품 전시 관람이 가능한 ‘국화꽃 축제’, 화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화훼산업 발전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훼전문가·인플루언서의 토크콘서트,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로 꾸며지는 체험행사 ▲전통오브제 꽃 작품전, 희귀식물 전시·판매, 수서역 팝업 부스 등 전시행사 ▲화훼산업발전 심포지엄인 학술행사 등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 꽃 그림 그리기 대회와 인스타그램 반려 식물 공모전도 진행된다.

국화꽃 축제는 국화로 장식된 대형 황소, 돌고래, 쌍말 등 특수조형물 80여종이 한국화훼협회 주관으로 특별 전시된다. 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국내에서 육성한 국산 신품종 국화를 전시하고 신품종 국화를 활용한 신(新)화환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부대 행사로 전국에서 출품된 우수 국화 작품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우수 작품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김춘진 aT 사장은 “가을꽃 축제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심신의 힐링과 꽃 생활화 문화를 전파하고, 화훼농가 등 업계에는 화훼산업의 발전과 재도약의 힘을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닷새간은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2022 두근두근 청춘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다. 부제는 ‘다함께, 더 가까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노인복지관협회는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협력·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사업 참여 어르신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경험을 나누는 ‘두근두근 청춘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1개의 출품작이 공개된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80년 만에 연주하는 팔팔한 밴드(음악) ▲한여름 밤의 꿈(연극) ▲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이하면서(미술) ▲하루 한 장, 하루 한 줄(사진) ▲청춘의 향기와 열정이 가득한 문화가 잇는 날(무용) ▲나는 지금 내 나이가 좋다(연극) 등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 강사와 참여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활동 결과발표회(강서구립화곡노인복지센터,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출품한 어르신들과 온라인상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 영상도 공개된다.

경기 화성과 대구에서는 소규모 청춘제가 열린다. 오는 31일에는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개 기관이 함께하는 합창과 뮤지컬 프로그램이, 다음달 1일에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6개 기관이 연합해 운영되는 밴드 공연과 사진 전시회가 진행된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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