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루프스테이션 익선’서 신제품 팝업스토어 운영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캐릭터 협업과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운영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상단 커버에 다양한 캐릭터를 적용한 특별 패키지를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27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이번 특별 패키지 9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잔망루피,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메이플스토리. 붱철조교, 노티드, 블레오 등 신규 캐릭터를 대거 공개한다.
또 네이버Z의 오픈형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인 ‘ZEP’에서 이달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참여 소비자 중 10명에게 한정판 상단커버를 증정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달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루프스테이션 익선’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오브제 유니버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익선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장소로 적격이라는 평가다. 오브제 유니버스에는 19대의 무드업 냉장고가 백 그루가 넘는 나무, 수백만 송이의 꽃, 돌, 이끼 등 다양한 사물과 어우러져 전시된다.
특히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이 바뀌는 제품 특징을 살려 무드업 냉장고를 곳곳에 배치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만든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포함해 상칸 22종, 하칸 19종 중 원하는 색상을 LG 씽큐 앱에서 골라 냉장고 도어마다 적용할 수 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