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농심과 hy 등 유통업계가 자사 이미지에 맞는 새 모델을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농심은 파스타 신제품 ‘파스타랑’의 모델로 배우 유해진을 발탁하고 26일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파스타보다 맛있는 파스타’라는 카피와 함께 ‘유해진이 만드는 맛있는 홈파스타’를 콘셉트로 만들었다.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파스타의 맛을 4분만에 완성하는 간편함을 강조하는 내용이며, 전체적으로 유해진의 친근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파스타의 만남이 이색적인 재미를 만들어낸다는 평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국민 배우 유해진의 친근하면서도 요리에 능통한 이미지가 신제품 파스타랑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hy(구 한국야쿠르트)는 간건강 쿠퍼스 브랜드 모델로 배우 ‘강기영’을 발탁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강기영의 따뜻한 멘토 이미지가 신규 광고 캠페인 콘셉트와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새 광고 캠페인 주제는 ‘서로 간을 아끼자’다. 간건강 쿠퍼스의 ‘간(肝)’과 관계를 뜻하는 ‘간(間)’을 언어유희로 풀었다. 광고는 직장과 군대를 배경으로 한다. 상사와 부하 직원이 등장해 업무 스트레스 상황을 연기하고, 그 속에서 ‘쿠퍼스’를 활용해 서로의 관계와 건강을 챙긴다. 신규 광고는 TV 및 온라인 플랫폼, 옥외광고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이번 캠페인에는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도 간 건강과 인간관계 모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고 말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순도 높은 분리유청단백질(WPI) ‘셀렉스 코어프로틴 락토프리’에 대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최근 선보였다. 

새로 공개된 신규 광고 캠페인은 유튜브 채널을 시작으로 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차례로 대중과 만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지방과 유당을 분리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분리유청단백질'이라는 제품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담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영상은 부모님 선물을 고민하는 자녀에게 분리유청단백질을 권하는 내용으로 제작됐고 뒤이어 운동 후 마시는 단백질, 락토프리라 속 편한 단백질이라는 컨셉의 광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동원F&B의 동원참치 ‘#한숨에한캔’ 챌린지가 틱톡이 뽑은 우수 광고 사례로 선정됐다.

동원F&B는 틱톡이 친숙한 Z세대를 대상으로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도 식사와 간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활용도를 강조하기 위해 8월 ‘#한숨에한캔’ 챌린지를 기획했다.

고추참치, 야채참치 등 동원참치 제품군과 참치마요, 참치김치찌개 등 참치 레시피들을 한 호흡만에 빠르게 읽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틱톡에 따르면 ‘#한숨에한캔’ 챌린지 해시태그 조회수는 공개 일주일 만에 3000만회를 돌파했다. 이용자들은 동원참치 브랜드 스티커(브랜드 특색이 담긴 영상 효과)를 사용해 1400개 이상의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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