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지금 독일 영화관서는 팝콘 대신 K-푸드
[이지경제의 한 컷] 지금 독일 영화관서는 팝콘 대신 K-푸드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10.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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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獨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서 독일 현지인 입맛 공략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독일 최대 한국영화제인 ‘제11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를 맞아 이달 20~23일 프랑크푸르트 최대 멀티플렉스에서 K-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한식을 홍보했다.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독일인들로 구성된 ‘Project K’가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1편의 한국영화 상영과 K-팝 댄스 경연, 한복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 기간 aT는 ‘한국영화와 함께 하는 K-푸드(K-Food with K-Film)’를 주제로 장류, 김치, 유자청, 전통주 등 다양한 한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K-Food 홍보 현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K-푸드 홍보 현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현지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두부김치 카나페’, ‘고추장 김치 썸머롤’ 등 한국의 발효식품을 활용한 건강한 핑거푸드와 과일맛 막걸리, 전통주 등을 페어링해 한국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전통 장류로 맛을 낸 닭강정을 맛보는 현지인.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 전통 장류로 맛을 낸 닭강정을 맛보는 현지인.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영화관 간식으로 팝콘이나 감자튀김에 익숙한 현지 관람객들에게 고추장·간장을 활용한 닭강정 시식행사 등 전통 장류의 색다른 활용법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유자 칵테일과 막걸리를 맛보는 독일 현지인.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자 칵테일과 막걸리를 맛보는 독일 현지인.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팝 댄스 경연대회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모인 22일에는 현지 인기 바텐더와 협업해 소주, 막걸리 등 한국 대표 주류와 유자청을 활용한 퓨전 칵테일을 선보였다.

aT는 이 기간 독일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유망 중소수출업체의 음료 제품 시음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매 영화 상영 전 K-푸드의 신선함과 생동감을 ASMR 콘셉트로 표현한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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