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광주 협력회사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방문하며 동행 행보를 이어간다.

이재용 회장은 8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로부터 2018년이후 3차례에 걸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회사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표창을 받으며,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삼성의 대표 CSR 프로그램 중 하나. 중소,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제공해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과 상생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플레이팅은 기존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제조 혁신을 통해 생산성은 37% 상승했고, 불량률은 77% 감소했다.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해 평균임직원 연령이 32세로 낮아져 청년들이 찾는 제조 현장으로 탈바꿈했다.

이 회장은 동아플레이팅의 제조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 조성으로 상생 선순환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의 첫 출하식에 참석하며 대외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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