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갤러리’ 리뉴얼 오픈
한샘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갤러리’ 리뉴얼 오픈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11.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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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인테리어…”’하이엔드 디자인 허브’ 도약”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샘의 초호화 인테리어 계열사 넥서스가 서울 논현동 학동사거리에 2019년 11월 오픈한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를 재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샘의 초호화 인테리어 계열사 넥서스가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를 재단장했다. 사진=한샘
한샘의 초호화 인테리어 계열사 넥서스가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를 재단장했다. 사진=한샘

한샘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넥서스를 ’하이엔드 디자인 허브’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국내 프리미엄 가구·인테리어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약 10조원 규모였던 국내 생활가구 시장 규모가 2023년 1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프리미엄 가구시장은 전체 가구 시장의 10~15% 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가구 시장 규모도 가까운 시일 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넥서스는 초호화 가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신제품과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놀테를 통해 고급부터 초호화 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고급 신축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서울 갤러리 오픈 후 3년 동안 넥서스의 B2C 부문 매출은 5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서울 갤러리 방문객 수도 연평균 15%씩 증가했다. 넥서스는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B2C 부문에서만 연매출 2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넥서스의 올해 연간 매출은 15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로 서울 갤러리 5층에는 독일 1위 부엌가구 ‘놀테’가 입점했다. 놀테는 268종의 도어, 34종의 몸통 마감 등 다양한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엌가구 브랜드로 1923년 설립됐다.

또 기존에 유통하던 이탈리아 명품 부엌가구 ‘다다’와 스페인 아웃도어 디자인 가구 ‘케탈’의 신제품도 전시된다.

다다는 디자이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콜라보한 ‘아르마니 다다’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케탈은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메시 소파와 테이블 등 거실 공간을 위한 신제품을 제시한다.

이 밖에 서울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 브랜드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몰테니그룹의 주거용 가구 ‘몰테니앤씨’와 이탈리아 하이엔드 욕실 ‘제시’ 등이 있다. 이탈리아의 조명 브랜드 ‘폰타나 아르테’ 등 소품도 판매한다.

특히 서울 갤러리 2층에서는 이들 브랜드 제품이 적용된 80평 규모의 ‘리얼하우스’가 배치돼 있다. 평당 1500만원대 가격의 상위 1%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넥서스는 초고가 가구·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1992년 설립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자체 프리미엄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나인원 한남 등 고급 주택 건축을 총괄한 배대용 건축가의 설계로 2019년 오픈한 서울 갤러리는 넥서스의 사업 영역을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시장까지 확장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다.

넥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급 감성을 담은 토탈 인테리어를 꾸준히 고객에게 제안해 넥서스를 럭셔리 하이엔드 시장의 ‘디자인 허브’로 육성할 계획인 만큼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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