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411명, 사흘 연속 400명대…사망 47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가 겨울철 재유행에 접어든 가운데 15일 전국에서 6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6587명 늘어 누적 2635만7464명이 됐다고 밝혔다.
15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7명으로 전날(50명)보다 17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6520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925명, 서울 1만2483명, 부산 3364명, 인천 3827명, 경남 3412명, 대구 2936명, 충남 2736명, 경북 3669명, 대전 2116명, 충북 2306명, 강원 2471명, 전북 2246명, 전남 1772명, 광주 1937명, 울산 1273명, 세종 527명, 제주 455명, 검역 3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이후 검사가 늘면서 7만 명을 웃돈 전날(7만2883명)보다 6296명이 적은 것이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이달 8일(6만2468명)보다는 4119명, 2주일 전인 1일(5만4734명)보다는 1만1853명 늘며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 확진 기준으로 보면 추석 연휴 직후 확진자가 반짝 증가했던 9월 13일(9만9813명) 이후 9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11명으로 전날(412명)보다 1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400명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7명으로 직전일(39명)보다 8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9795명,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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