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인구 증가ㆍ헬시플레저에 대한 선호도 반영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동아오츠카의 ‘블랙빈티’와 ‘이카리아’가 비건(완전 채식)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비건 인증은 동물성 원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과 연구가 없는 등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를 거쳐야만 획득할 수 있다.
29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번에 비건 인증을 획득한 블랙빈티는 100% 국산 검은콩의 건강과 영양을 담은 검은콩차로 국산 콩의 껍질을 벗겨 2분의 1, 4분의 1로 쪼갠 반태 기법으로 콩을 우려낸 제품이다.
이카리아는 주전자에 물과 원두가루를 함께 넣고 끓여 추출하는 방식인 그릭 커피로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당과 향료가 첨가되지 않은 순수커피로만 만들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헬시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따라 비건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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