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2년 3분기 및 연간 실질총생산' 잠정치 발표
명목 국민총소득(GNI) 0.1%, 실질 국민총소득 0.7% 감소
명목 국민총소득(GNI) 0.1%, 실질 국민총소득 0.7% 감소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전기대비 0.3% 성장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는 0.1% 감소해 전기대비 0.1%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및 연간 실질총생산’ 잠정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은 제조업이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8%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3%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정보통신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0.8% 증가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1.7%증가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모두 늘어 7.9%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줄어 0.2% 감소했다.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0.1%, 실질 국민총소득은 0.7% 감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 증감률(-0.7%)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4조4000억원 → 7조3000억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익(-28조원 → -35조7000억원)이 더 크게 감소하여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0.3%)을 밑돌았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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