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社, 11월 전세계 판매량 62만7천대
자동차 3社, 11월 전세계 판매량 62만7천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2.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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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국내외 35만1천179대 판매, 10.7% 증가
기아, 총 25만2천825대 판매, 전년 대비 15.0% 상승
한국GM, 총 2만2천860대 판매, 전년 대비 86.2% ↑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내 자동차 3사가 11월 한달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62만6864대를 판매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월 한달동안 현대차는 글로벌시장에서 35만1179대, 기아차는 25만2825대, 한국GM은 2만2860대를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가 혁신기술을 대거 도입한 '디 올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최근 출시된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해외 시장서 총 29만 253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 시장서 총 35만1179대 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이중 국내시장 판매가 총 6만9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해외 시장서 총 29만253대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좋은 실적을 거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는 아반떼로 5700대였고, 이어 캐스퍼(5573대), 팰리세이드(4366대), G80(4224대), 아이오닉6(3905대), 그랜저(3754대), 소나타(3739대) 순이었다.

특히 5573대가 판매된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현대자동차는 12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판매 및 바디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 총 25만2825대 판매, 전년 대비 15.0% ↑

기아는 2022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200대, 해외 20만62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25만282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4% 증가, 해외는 15.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9,33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947대, 쏘렌토가 1만994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는 카니발로 7565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4098대, K8 3867대, 모닝 3356대, K5 3208대 등 총 1만7456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비롯한 RV 모델은 쏘렌토 6656대, 스포티지 5762대, 셀토스 3449대 등 총 2840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5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336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357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다. 셀토스가 2만4498대, K3(포르테)가 1만67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급 확대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그 결과 지난달 선적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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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GM

한국GM, 총 2만2860대 판매, 전년 대비 86.2% ↑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총 2만2860대를 판매했다.

이중 국내에서 2057대, 수출로 2만80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세를 기록, 5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5.4% 증가한 수치로, 8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36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5.2% 증가세를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았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한 758대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11월 한 달간 총 193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7.1%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쉐보레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쉐보레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의 인기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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