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원 83%, 70년대 출생… 젊은 리더 전면 배치
[이지경제=이지뉴스] 삼양그룹은 2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운익 베트남EP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 유임으로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꾀하고,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운익 대표는 지난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한 부분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승진자 5명은 모두 1970년 이후 출생자다.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 임원도 발탁됐다.
삼양그룹은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담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맡을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했다.
다음은 삼양그룹 인사 명단이다.
승진
삼남석유화학
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삼양사
박현호 AM BU 영업PU장
이의도 식품BU 영업PU장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김현미 재경PU장
베트남EP
김용관 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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