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교보생명, 앞선 ESG 실천에 잇단 수상
KB금융·교보생명, 앞선 ESG 실천에 잇단 수상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2.05 14: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금융, 'KCGS ESG 우수기업부문 대상‘서 단독 수상
교보생명, 15년째 가족친화인증…1호 ‘최고기업’ 영예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함께하는 ESG 경영이 금융업계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KB금융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우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보도자료 사진] KB금융지주 양종희 부회장이 2일 서열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부문 대상 단독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KB금융지주 양종희 부회장이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부문 대상 단독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금융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2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주최한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부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밝혔다.

KCGS는 올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평가 모형을 개편 후 총 974개의 상장회사를 평가, KB금융지주를 대상으로 단독 선정했다.

KCGS는 “KB금융지주가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전략 및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선정사유로 꼽았다.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배출량 등 ESG금융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한 점,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위험관리 체계 확립을 통해 ESG경영을 선도한 점,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전사적 차원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여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그룹 내 전 계열사가 실질적인 ESG경영을 이행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이 단독 대상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달 23일 개최된 제 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ESG경영에 앞장 선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난 24일 발표된 KCGS ESG평가에서는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ESG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교보생명 가족친화 최고기업 지정서 수여 (1).jpg
교보생명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1호 최고기업으로 꼽혔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1호 최고기업으로 꼽혔다.

교보생명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가족친화인증 제도가 도입된 2008년부터 줄곧 인증을 유지해왔다.

교보생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 아니라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검진 및 난임치료 휴가, 시차 출퇴근제, 사택·월세 지원, 보육수당 지급, 생명보험·개인연금보험 가입 및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이 2013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개원한 다솜이어린이집은 친환경 시설과 우수한 보육 과정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 외 PC온오프제, 가족돌봄휴가 및 가족 휴양시설 등도 제공해 우수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지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가족친화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 문화가 확산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