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6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5253명 늘어 누적 2754만8821명이 됐다고 밝혔다.
7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으로 전날(60명)보다 12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5205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8286명, 서울 1만1977명, 인천 3842명, 경남 3595명, 부산 3928명, 경북 2970명, 대구 3079명, 충남 2826명, 광주 2264명, 충북 2175명, 전북 2051명, 전남 2037명, 대전 1948명, 강원 1855명, 울산 1235명, 제주 579명, 세종 577명, 검역 29명이다.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4714명)보다 9461명 적다. 통상 주 후반으로 갈수록 일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5만7069명)보다 8184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5만971명)보다는 6182명 각각 늘며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둔화했던 증가세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당분간 느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35명으로 전날(441명)보다 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째 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사망자는 61명으로 직전일(54명)보다 7명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908명,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