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100억엔 규모 외화 커미티드라인 약정 外
[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100억엔 규모 외화 커미티드라인 약정 外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2.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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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카카오 전용적금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 출시
우리은행,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 실시
신한은행, SMBC은행과 100억엔 규모 외화 커미티드라인 약정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GS리테일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전용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전용 앱 '우리동네GS' 연계한 ,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를 26일까지 운영한다.jpg
GS리테일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13일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전용 앱 ‘우리동네GS’와 연계한 금융 상품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는 연 최대 7.0%(기본금리 3.5%+만기 우대 금리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가입 시 최소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최초 가입 금액을 선택할 수 있고 매주 가입한 금액만큼 자동 증액돼 납입하게 된다.

이달 2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이며 1인 기준 최대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의 가입 및 만기 성공을 독려하기 위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7500 ‘더팝리워즈’를 지급한다.

‘더팝리워즈’는 GS리테일의 전용 포인트로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 등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 계좌 개설 고객 3만 2500명을 대상으로 한정판 ‘춘식이 보냉백’을 제공하는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최근 적금과 예금 등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우수한 금리,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금융사와의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며 GS리테일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강화해 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전문직 종사자들의 자격증을 전자화한 '디지털 자격증명 전자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구현으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기반 종합그룹 체계를 완성하고 외국인 고객의 편리한 은행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안산, 의정부, 광희동, 김해, 발안 총 5개 영업점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환전, 수신업무(일부)가 가능한 일요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는 방문 영업점, 방문 날짜, 신청 금융업무를 선택해 예약하고, 은행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실시로 기존에는 모바일웹페이지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가 외국인 전용 앱인 ‘우리글로벌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어 등 10개국의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로 고객이 모국어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서류 준비 부족 등으로 영업점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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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일본 SMBC은행과 100억엔 규모의 외화 ESG 커미티드라인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일본 SMBC(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은행과 JPY 100억엔(미화 73백만불 상당, 약 960억원) 규모의 외화 ESG 커미티드라인 약정을 신규 체결했다.

외화 유동성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커미티드라인을 확대해온 신한은행은 이번 약정체결로 기존의 USD, EUR, CNY 외에 JPY 라인을 추가해 비상조달라인의 통화 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규모인 미화 환산 기준 약 11억달러의 외화 커미티드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약정은 국내 최초로 커미티드라인 약정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연계해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ㆍ사회적책임 등 지속가능 관련 자산에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유사시에도 ESG 경영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 커미티드라인 신규 약정을 계기로 자금거래 및 ESG 분야에서 양행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제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외화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을 맺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약속한 한도 내에서 외화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달라인을 가리킨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ㆍ유동성 경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외화 확보 수단이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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