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겨울철 ‘탄소 난방’ 적용 눈길
대유위니아그룹, 겨울철 ‘탄소 난방’ 적용 눈길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12.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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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터널 결빙방지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 적용
위니아에이드, 고효율 난방매트 ‘위니아 리얼 카본매트’ 출시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카본 매트, 고속도로 설치된 발열시트 등 대유위니아그룹이 탄소를 이용한 난방기술을 속속 적용해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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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가 고속도로 터널에 결빙방지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적용했다. 사진=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대표 박상민)는 고속도로 터널에 동절기 기간 고드름 방지를 목적으로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유플러스는 지난달 경상북도에 위치한 고속도로 터널 양방향 200M 구간에 자체 개발한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적용해 선보였다. 터널 벽면의 설치된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는 외부 온도센싱을 통해 관제 시스템의 온-오프(On-Off) 작동으로 터널 내 고드름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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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가 고속도로 터널에 적용한 결빙방지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 제품이다. 사진=대유위니아

앞서 대유플러스는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열풍기 사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갱폼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개발하고 국내 주요 건설사 G사, H사의 건설 현장에서 3년간 4곳의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균일한 발열과 우수한 열 확산 속도로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기간은 30% 이상 단축한 것을 확인했다.

박상민 대유플러스 대표이사는 “10여 년간의 나노 소재 연구의 결과물인 탄소나노튜브 면상발열체 기술과 다년간 이루어진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드름과 블랙아이스 등의 동절기 결빙 문제로 인한 재해를 방지하는 최적의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내년에는 국민 안전을 위해 주요 터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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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에이드가 위니아 리얼 카본매트를 출시했다. 사진=위니아에이드

대유플러스는 이번 탄소나노튜브 면상 발열체 기술을 친환경에너지 연계형 난방 시스템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나아가 대유위니아그룹의 타 사업영역과 연계해 가전제품과 차량용 시트, 전기차 난방시스템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이달 7일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는 난방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고순도의 리얼 카본매트를 출시했다.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에서 제조한 97%의 고순도 카본 제품으로 저전력(DC 24V) 고효율에 뛰어난 전기전도성과 우수한 내부식성, 가벼운 중량, 탁월한 내구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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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에이드가 위니아 리얼 카본매트를 출시했다. 사진=위니아에이드

전문 기관 검사를 완료했고 전자기장환경인증(EMF)도 받아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걱정도 덜어냈다. ▲자동타이머 ▲열선과열방지 ▲이상감지시 차단 ▲자동전원차단 ▲과열방지 바이메탈내장 ▲오작동 방지 위한 차일드락 기능 등 6중 안전장치로 안전성도 강화했다.

위니아 리얼 카본매트는 유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 모드 선택이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주요 모드인 찜질 및 온열 모드가 버튼 형식으로 별도 구성되어 있고, 원하는 온도를 9단계로 세부조절이 가능하다. 퀸 모델의 경우 좌우 온도를 각자 조절할 수 있는 분리 난방 기능도 추가 지원한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위니아 리얼 카본매트는 처음 선보이는 온열 기기로 국내서 생산하는 고순도의 카본이 적용된 신제품”이라며 “위니아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품질과 성능으로 난방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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