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자영업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시행
[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자영업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시행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2.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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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中企 금리부담 경감 프로그램 운영
우리은행,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 구축 운용
신한은행, 자영업대상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시행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 접점 채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통합해 활용하기 위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Customer Data Platform)’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전문직 종사자들의 자격증을 전자화한 '디지털 자격증명 전자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고객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고객응대 서비스를 높인다.  사진=우리은행

우리WON뱅킹을 비롯해 영업점, 고객센터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모든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상품 가입이나 업무과정에서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영업점에서 특정 상품에 대해 문의한 경우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WON뱅킹에서 손쉽게 상품 페이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하거나 상담 직원에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객 상담 과정을 효율화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구축 사업은 지금까지 우리은행이 쌓아온 고객 관련 모든 형태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에 실시간 구현을 더한‘커스터머 인텔리전스 허브(Customer Intelligence Hub)’를 완성하는 단계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의 금융 경험이 채널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의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기반 금융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일본 SMBC은행과 100억엔 규모의 외화 ESG 커미티드라인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진행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영업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진행했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자영업자가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시의적절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법률, 세무, 상권분석, 마케팅 등 최신 자영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자영업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의는 소상공인의 성공을 기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경기테크노파크 김태호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제작 프로세스’란 주제로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강의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준태 대리는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폐업위기 극복과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를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재기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맞춤교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IBK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jpg
IBK기업은행은 금리상승으로 은행의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이 재원을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22년부터 3년간 약 8000억원 규모로 금리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금리상승기 저원가성예금 등의 영향으로 은행의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이 재원을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대출에 대한 금리감면 뿐만 아니라, 성장유망 중소기업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약 5.8조원 규모로 저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11월부터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보다 더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적용하고 있다. 이번 개편된 대출금리 체계로 인해 기존 대비 금리가 오르는 대출계좌에 대해서는 금리상승분을 은행이 자체 부담해 고객의 금융비용 증가를 완화하는 연착륙 방안을 시행 중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은행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없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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