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뚜렷해 지고 있다.
1주일 전인 이달 3일(7만8554명)보다 2만421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8만7493명)보다는 3만3150명 줄어 확연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343명 늘어 누적 2965만4090명이 됐다고 밝혔다.
10일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223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391명, 서울 9534명, 부산 3614명, 경남 3798명, 인천 3424명, 충남 2243명, 대구 2377명, 경북 2563명, 전남 1827명, 전북 1787명, 대전 1494명, 충북 1612명, 강원 1609명, 울산 1414명, 광주 1587명, 세종 383명, 제주 668명, 검역 18명이다.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41명)보다 5698명 적다.
화요일 확진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25일(4만816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20명으로 전날(87명)보다 33명 많다.
이중 62.5%(75명)는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41명)보다 1명 줄어든 540명이다. 지난 5일 이후 일주일째 500명대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7.9%다.
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44명)보다 32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74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