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比 2만여명 ↓…위중증 510명·사망 76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3953명 늘어 누적 2969만8043명이 됐다고 밝혔다.
11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5명으로, 전날(120명)보다 15명 많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66.7%인 90명이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3818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1606명, 서울 7948명, 부산 2854명, 인천 2709명, 경남 2974명, 경북 2007명, 충남 1913명, 대구 1893명, 전북 1511명, 전남 1467명, 충북 1435명, 대전 1271명, 광주 1140명, 강원 1207명, 울산 1137명, 제주 540명, 세종 322명, 검역 19명이다.
11일 확진자는 전날(5만4343명)보다 1만390명 적으며, 1주일 전인 이달 4일(6만4094명)보다 2만14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7만1402명)보다 2만7449명 각각 줄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수요일 확진 기준으로는 10월 26일(3만4972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10명으로, 전날(540명)보다 30명 적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7.3%다.
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과 같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282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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