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폭설속 한인 구한 캄파냐 부부에 ‘치킨 무료권’
BBQ, 폭설속 한인 구한 캄파냐 부부에 ‘치킨 무료권’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1.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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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설 맞이 육군21사단 찾아 국군 장병 위문
셀트리온그룹, 취약계층에 설맞이 선물세트 나눔 진행
BBQ, 폭설속 한인 구한 캄파냐 부부에 ‘치킨 무료권’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BBQ가 지난달, 눈보라로 고립된 한인 관광객들을 구한 미국 버팔로시 캄파냐 부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1년 BBQ치킨 무료 상품권’을 전달했다.

BBQ치킨_캄파냐 부부가 BBQ 버팔로점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BQ
BBQ가 BBQ버펄로점에서 알렉산더와 안드레아 캄파냐 부부에게  1년 무료상품권을 전달했다.  사진=BBQ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거주하는 알렉산더와 안드레아 캄파냐(Alexander and Andrea Campagna)씨 부부는 지난달 23일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폭풍과 폭설로 뉴욕 주 윌리엄스빌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과 버스운전자 10명을 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음식과 쉴 공간을 제공하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

BBQ는 낯선 외국인들에게 선뜻 선의의 손길을 건넨 캄파냐 부부의 용기와 선행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제공하겠다 밝혔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한국인 관광객 일행들은 부부의 환대에 감사하며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 여러 한식을 조리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캄파냐 부부는 평소 한식을 좋아해 재료와 조리도구를 구비하고 있었다.

캄파냐 부부는 “예상치 못하게 한국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연말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 추억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BBQ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설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캄파냐 부부에게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증정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CJ푸드빌] CJ푸드빌이 설을 맞아 12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제21보병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좌측)와 이상렬 육군 제21보병사단 사단장(우측)이 위문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jpg
CJ푸드빌이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제21보병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위문품 지원에 나섰다.

CJ푸드빌은 12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제21보병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명절에도 밤낮없이 나라를 지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문품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 빵(단팥빵, 소보로) 및 음료 각 1만 개, 장병들에게 특식으로 인기가 높은 빕스 폭립, 볶음밥 등 레스토랑 간편식(RMR) 200인분으로 구성했다.

이 날 직접 21사단을 위문한 CJ푸드빌 김찬호 대표는 “역대급 강추위가 지속되는 혹한기에 전방에서 고생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음을 모으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이 11일부터 이틀동안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설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그룹은 23년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11일부터 이틀동안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설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나눔 행사에는 셀트리온그룹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설 성수식품으로 구성된 총 3000만 원 상당의 설 선물박스를 직접 포장하고, 셀트리온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 지역 소외계층 395가구와 인천 서구 무료 급식소에 전달했다.

셀트리온복지재단은 2009년부터 설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5년간 2천 가구에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설 나눔 행사 외에도 ▲부식 및 생계 지원 ▲의료비 지원 ▲학자금 지원 ▲절기나눔지원 등 정기적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및 사각지대에 놓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과 보호관찰 중인 대학생에 학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설 성수식품으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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