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510명·사망 35명…해외유입 64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15일 신규 확진자는 12주 만에 가장 적은 1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144명 늘어 누적 2982만1035명이 됐다고 밝혔다.
15일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080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993명, 서울 2139명, 경남 952명, 인천 851명, 부산 774명, 경북 696명, 충남 599명, 대구 592명, 강원 509명, 전북 500명, 전남 493명, 충북 479명, 대전 430명, 광주 418명, 울산 287명, 제주 264명, 세종 153명, 검역 1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2570명)보다 1만8426명 적다. 일요일 진단검사 건수 급감에 따라 확진자 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1주일 전인 이달 8일(1만9089명)과 비교하면 4945명, 2주일 전인 1일(2만2722명)보다는 8578명 각각 적다.
화요일 확진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23일(1만4296명) 이후 12주 만에 가작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4명으로 전날(104명)보다 40명 줄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41명(64%)이 중국발 입국자들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10명으로, 전날(499명)보다 11명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가 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7일 이후 약 한 달간 50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400명대로 내려갔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5.3%다.
전날 사망자는 35명으로 직전일(37명)보다 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298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