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체험’ 앞세운 마케팅으로 눈길
삼성ㆍLG, ‘체험’ 앞세운 마케팅으로 눈길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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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9개국 24개 도시서 신제품 경험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오픈
LG전자, 2년 연속 ‘롤’ 한국·유럽 리그 공식 모니터…게이밍모니터 어필, 신제품 출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객체험을 중시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 공간을 마련했고, LG전자는 관심도가 높은 e스포츠 후원을 통해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개최에 맞춰 19개국 24개 도시에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개최에 맞춰 19개국 24개 도시에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내달 1일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이후 누구나 방문해 새롭게 공개되는 제품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체험 공간은 ▲카메라 등 혁신 기능 경험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일상 비전 공유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카메라와 관련해서 이색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영화 세트장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영화감독처럼 촬영하며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께서 직접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리그(LCK)와 유럽 리그(LEC)의 공식 모니터로 선정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델들이 ‘롤’의 공식 모니터로 선정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한편, LG전자는 이날 게이밍 특화 기능을 강화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25GR75FG)가 18일부터 열리는 인기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롤)’ 국내 리그 ‘LCK’와 독일에서 21일(현지시간)부터 개최하는 유럽 리그 ‘LEC’공식 모니터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초당 360장 화면을 보여주는 360㎐ 고주사율 ▲마우스 클릭과 화면 동작 간 시차를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능을 적용했다. 그래픽 카드 신호와 모니터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줄여주는 엔비디아 지싱크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게이머들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25일부터 45형 커브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45GR95QE), 27형 올레드 모니터(27GR95QE) 등을 출시한다. 25형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은 상반기 중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선보인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프로게이머들이 인정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의 압도적인 성능을 앞세워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라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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