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빅 크라운 캘리버 473’ 출시
오리스, ‘빅 크라운 캘리버 473’ 출시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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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리스가 ‘빅 크라운 캘리버 473’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리스가 ‘빅 크라운 캘리버 473’를 출시했다. 사진=오리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리스가 ‘빅 크라운 캘리버 473’를 출시했다. 사진=오리스

이 제품은 오리스 역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중 하나를 부활시킨 것이다. 1938년 이래 오리스 컬렉션에서 대들보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에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었다.

오리스 시계 제조 기술자들이 설계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시계로, 고도의 기술혁신으로 제작된 획기적인 수동 기계식 무브먼트가 장착됐다.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오리스의 수동 태엽식 인하우스 무브먼트 캘러버인 473을 장착했다.

캘리버 473의 가장 큰 특징은 이 무브먼트가 자동식 오리스 캘리버 403과 동일한 기능을 기반으로 제작된다는 것이다. 시침과 분침, 스몰 세컨즈 그리고 포인터 데이터 바늘을 작동시킨다. 무브먼트의 뒷면에 있는 120시간 파워 리저브 표시계로 5일 파워 리저브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캘리버 473의 개발에는 4년이 소요됐다.

이 시계에는 로터가 없어 사파이어 케이스 백을 통해 파워 리저브 표시계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부품 생산과 조립이 간편하면서도 내구성이 상당히 강한 모델로 설계했다.

다른 캘리버 400 시리즈 무브먼트들과 마찬가지로 캘리버 473에서는 항자성 수준이 더 높아졌다. 이 캘리버로 구동되는 모든 모델에 대해 10년 보증기간과 10년 주기의 권장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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